월드 워 Z
미국 / World War Z
MOVIE
액션 코미디
감상 매체 BD
2013년
즐거움 50 : 33
보는 것 30 : 22
듣는 것 10 : 6
Extra 10 : 7
68 point = 
아무래도 이 Z라는 문구를 보게되면 거대로봇이 나올 것 같은 착각을 하게되지만, 그런 시대감을 떠나서 2000년대가 바라보는 새로운 공포코드는 이쪽이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는대로 인류 의학발전이 DNA분석을 통해, 불로볼사에 대한 기대치를 노려보게 되었지요. 물론 완전한 불로불사라는 것은 없고, 어늦어도 생명연장의 시대가 더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그러기위해서는 어느정도 인체실험, 장기적인 무언가 불법적인 일이 필요하겠습니다만 지금 우리 인류가 살아가면서 누리려고 하는 어떤 다음 단계는 그런 세상을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라고 우길지도 모르겠습니다.
더 아름답고 오래 살아갈 수 있는 청춘시대라는 것을 맞이하게 되면 이제 청춘이라는 단어 자체도 좀 그러할지 모르지만 그런 연구단계에 대한 경고성 의미를 담고 이런 이야기들이 자꾸만 나오게 됩니다. 실제 우리들이 미래에 이런 재앙이 닥쳐올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게다가 의학적인 치료형태를 통해서 그것을 완성할 수 있는지는 또 모르지요. 다만 술법, 주술적인 형태로 사악한 존재로 여겼던 그것들이 세상을 바꾸는 존재가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인간들이 원하는 사람들의 세상은 어쩌면 지금을 이겨나가고 새로운 멋진 세상을 꿈꾸는 과정 속에서 꼭 필요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멍청한 것이 인류의 삶이라고 생각하고 싶지 않지만요. 속편도 나올 예정이라고 하니 과연 이 인류의 싸움은 어디로 갈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