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무슨 소리인가?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팟 캐스트 관련 서비스를 운영 중인 팟빵닷컴에서 진행 중인 '탈덕한 그대들을 위한 헌정방송 후라이'를 말합니다.
기본형은 팟캐스트, 사운드 서비스이기 때문에 라디오처럼 듣는 재미를 가진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근래에 들어서는 비디오 캐스트 관련이 제법 화제를 모으고 있지만 여전히 이런저런 취미로움을 상상해보는 과정에서 (덩달아 저작권에서도 조금 더 프리~하고) 즐길 수 있다는 부분에서 이런저런 재미를 보여준다고 하겠습니다.
나름 취미장르 부분에서 선전을 하고 있는 그들의 팟캐스트인데 이번에 팟빵닷컴 메인에서 인터뷰를 하게 된 모습을 보게 되었네요. 어느새 전국구 다운 매력을 떨치고 있는가 봅니다. 이들 중에서 아는 얼굴은 블로그 이웃이기도 한 '탁상'군입니다.
요전에 의욕을 가지고 시작한 것 같았던 애니월드 OTK버전과는 달리, 비전문성, 추억을 돌아본다는 의미로 개성적인 끼를 보여주는 구성을 들려주고 있는데 그 안에서 이런저런 색다른 즐거움을 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가금 들어보는 즐거움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저와는 조금 세대가 다르고, 아무래도 제가 해외에 있던 시간덕분에 오히려 한국 취미인이면서 잘 모르는 환경적인 부분도 있어서 그런지 색다른 감을 가지고 들어볼 수 있다고 하겠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모든 화를 다 들어본 것은 아니지만) 그때에 만나본 작품에 대한 감상을 이야기하는 것과 더불어 이런저런 잡설과 더불어 그냥 추억 추억 추억 할 수 있는 재미를 말하는 구성이라고 하겠습니다. 문구에서는 '탈덕(脫悳)'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휴덕(休悳)'들이 관심적인 화젯거리를 말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오히려 이렇게 어느 정도 취미로운 시선과 개성으로 접근하는 것도 또 재미있는 구성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코드가 맞는 분들에게는 추억할 수 있는 거리와 함께 재미있게 들어볼 수 있는 취미 시간을 제공하지 않을까 합니다.
팟빵닷컴에서는 이런 형태로 구성되어 제공되고 있는데 직접 들어보면 나름 재미있는 감상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구성은 기본 2부 형태로 진행하고 있고, 메인 캐스터 3명이 지정한 작품에 대한 감상과 더불어 당시 관련된 추억거리, 잡설을 더해서 감상을 더해가는 1부와 게스트라고 할 수 있는 이가 주제를 잡고 참가하는 2부로 이어지는 형태입니다. 시간 자체는 크게 잡아두고 하는 것이 아닌 모양으로 약 2시간대에서 3시간대에 속한 구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덕덕 스러운 남자들의 이야기에 무슨 흥미가 있겠는가? 라는 생각을 해볼 수도 있겠지만 입담과 더불어 그때에 가진 취미스러운 덕인들의 이야기, 시대적인 감상, 오히려 엉뚱한 오류가 정착되어 있는 시대상들을 알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또 다른 흥미로움을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아직은 다양한 작품들을 이야기한 상태가 아니지만 꾸준히 나오고 있고, 그 안에서 좋은 팬덤을 형성해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알아두시면 재미있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