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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Story/Pop

커팅 크루(CUTTING CREW) - (I Just) Died In Your Arms

매력적인 보컬, 연주, 그리고 화음과 믹싱, 짜릿한 가사와 함께 이런저런 충격을 알려주었던 노래입니다.

86년에 등장한 이 노래를 들었을 때, "오옷? 이 밴드는 뭐하는 애들이냐?" 라는 생각이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만큼 충격적인 개성을 들려주었지요.


영국 출신인 이 밴드는 1985년에 결성되어 이듬해에 발표한 이 앨범에서 큰 매력을 알려주었습니다.

당시 이 밴드가 부른 이 노래는 여러 가지 뒷말을 낳았는데, 그것은 죽는다는 표현 때문이었고, 더불어 이 곡을 만든 것이 여자친구와 잠자리를 하던 도중에 떠오른 표현과 멜로디로 제작을 했다는 소문 때문이었습니다. 노래에서 흐르는 감정적인 표현은 그런 것이 아니었지만 너무 솔직하게 표현한 탄생 배경 때문인지 묘하게 이런저런 구설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이 노래는 아름답고 열정적이면서 사랑스러웠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 밴드가 유일하게 1위를 했던 명곡을 반짝하고 남겼을 뿐이라고 생각해볼 수도 있지만 시대의 개성을 보여준 록밴드로서 재미있었다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이전에도 이야기했듯이 저는 밴드, 드럼을 두들기는 청춘을 잠깐 지냈기 때문에 묘하게 밴드와 노래라는 부분에서 느껴지는 감성적인 느낌이 있었다고 하겠습니다. 물론 80년대라는 시대가 말하는 부분도 있었겠지만 그 안에서 살아보는 사람들의 감성이라는 것은 결국 어떤 것을 어떻게 이야기하는 것인가를 또 생각해보게 됩니다.

그냥 지나간 시간일 뿐이지만 이성과 사랑하면서 느낄 수 있는 감성이라는 것은 틀림없이 중요한 인생의 굴국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래서 또 그대의 품 안에서 죽을 수 있다면…… 을 바라게 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