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Prince), 그리고 혁명(And The Revolution)이라는 브랜드 타이틀을 기억하는 분들은 대부분 1984년의 뜨거운 여름을 기억하리라 생각을 합니다.
물론 닐씨가 더웠다가 아니라 프린스와 마이클 잭슨이 보여주는 두 아이돌의 격렬한 음악 열기 때문이라고 하겠습니다.
여러 가지 의미로 천재성을 말하게 되는 두 아이돌은 말 그대로 높은 완성도와 느낌, 그리고 자유로운 매력을 발산시키고 있었고 프린스는 조금 미묘한 선상에서 시작한 미국 발 아이돌의 새로운 시대를 예고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1984년에 발표된 퍼플레인 앨범에서 여러 가지 느낌 강한 노래들이 선을 보였지만 이 [When Doves Cry]가 가지고 있는 느낌이라는 것은 확실히 다른 부분을 가지고 말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너무 전위적인 음악이라는 말도 있었지만 마이클이 팝의 개성을 보여주고 있었을 때, 로큰롤과 펑크, 가스펠, 소울, 부르스 등 장르적인 구분을 크게 두지 않고서 도전을 한 음악적인 열정이라는 것은 확실히 대단했습니다. 물론 여기에 80년대식 비주얼 해석의 큰 기준을 보여준 패션 성향도 여러 가지 화제를 불렀다고 하겠지요. 실제 가사나 노래 구성에 대해서는 감동이라는 부분보다 신기한, 기존에 듣기 어려웠던 구성을 알려주며서 전달하는 형태였다는 점을 또 생각해보게 됩니다.
그만큼 들으면서 보는 재미가 남달랐던, MTV 시대의 화려함을 말해주던 때가 아니었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