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4 LM11E03 건 브라스터
장르 : 조립식 플라스틱 키트
구분 : 건담 프라모델
스케일 : 1/144
정가 : 700엔
1993년 10월에 나와서 만들었습니다. V 시리즈 중에서 이것은 좀 이해가 안 됩니다. 왜 700엔? 앞서 나온 건이지와 거의 똑같고 백팩만 다를 뿐인데…. 장삿속? 조금 슬픈 모델이라고 할까요. 그래도 완성도는 좋습니다. 그리고 건담 같은 삼색 설정으로 칠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4번 조립해봤습니다. 워낙 건이지에서 정열을 불태워서(^^) 이것들은 그렇게 많이 만들지 못했습니다만 나름대로 해병대 컬러를 도입하거나 콜세어 컬러를 넣어서 오리지널이라고 억지 피우던 생각이 납니다. - 1996
전반적으로 특징이 없는 무개성 V시대 짐계열이라고 하겠지요. 애니메이션 상에서는 기술상 더 발전된 모델이기는 하지만 프라모델로 볼 때는 말 그대로 별반 다를 것이 없는 녀석이었습니다. 그런데도 200엔이나 더 비쌌습니다. 이것은 슬픈 일이지요. 여전히 어여쁜 분들이 파일럿으로 탑승한다는 기준을 빼고 보면 조금 애매한 것도 사실이거든요.
취미 친구들과 이야기를 할 때 거의 빅토리와 다름없는 성능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분리 합체 시스템을 제외하고 안테나만 빼면 건 브라스터 되는 것 아니겠느냐라는 말을 했지요. 실제 몇몇 친구들은 '빅토리건담 분신술!'이라는 스킬을 위해서 나온 모델이 아니겠는가? 라는 말도 했으니 말입니다. 건이지 보다는 조금 덜 싸구려틱해보인다는 것이 있어 보이지만 여전히 롱다리에 비해 목이 짧아서 슬픈 모빌슈트였다고 하겠습니다. - 2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