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旅行 & 趣味/Korea

앗 그러고보니 20세기 로봇대작전!

여기에 갔다온다고 말해두고 포스트를 써두지 않았네요. 에헤헤.

예, 여기저기 돌아 다니기는 하는데 마음이 바쁘다 보니 블로그에 써두는 것을 까먹고 지나는 것이 많습니다.

이것도 본래 2013년 11월말에 다녀온 행사였는데 사진 정리하다 보니 이렇게 나오는 것을 보면서 훌쩍입니다. 그래서 그냥 이렇게 또 사진들만 올려서 분위기만 알려둡니다. 대충 느낌만 보시면 재미있지 않을까 합니다.







사실은 이애들을 보러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지요. 시대의 매력을 돌아볼 수 있는 이런 구성은 언제보아도 참신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많은 이들에게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지만 말입니다.














추억어린 소년잡지를 비롯하여 추억에 폭~~빠지게 만들어주는 추억의 장난감들을 돌아보면 무언가 모르게 그런 시대 문방구 앞에서 서성이던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후에 '과학사'라는 타이틀로 바뀐 프라모델 전문점에서 알바를 하면서 이런저런 것들 만져보았던 추억도 또 새롭고요.

물론 대부분 짝퉁 아니면 일본 카피 제품들이 주를 이루었지만 그런 것도 모르고 마냥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연말에 조금 바빠서 저녁 늦은 시간에 간신히 다녀왔지요.

그래서 조금 기분이 어중간하게 남아있기도 합니다. 어찌되었든 취미로운 행사나 분위기라는 것은 꼭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늦은 시간에도 많은 이들이 보러 오가는 모습을 보면서 자꾸만 추억어린 눈길을 보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