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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dware Story/Computer

삼성은 새로운 공정으로 850PRO를 발표



강한 매력을 가진 아이템으로서 2014년 현재를 기준으로 보면 역시 SSD는 우선순위가 높습니다.

이것만을 가지고 말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2012년부터 급격하게 가격 대비 접근성이 좋아지기 시작했고 실제 시장에서도 울트라북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영역에서 더 넓은 확장성을 보여주더니 어느새 대세 아이템으로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현재는 기존 공정에서 크게 다를 바 없이 컨트롤러의 개선과 함께 기본기에서 얼마나 더 넓은 의미로 확장될 수 있는지를 겨루고 있었다고 하겠습니다.

대부분의 시대라는 것이 그렇지만 무어의 법칙에 따라 가격 대비 수익성이 확보되기 위해서는 넓은 시장을 확보하기 위해 전체적인 코스트 다운 정책이 벌어집니다.

부품산업이라는 형태로까지 보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삼성은 아무래도 반도체 산업분야에 있어서 여타 업체보다 한 단계 우수한 환경을 가지고 있는 것이 맞습니다. 때문에 분명히 묘하게 어려운 형태에서 시작을 했지만 독자적인 영역을 확실히 갖추어가면서 인정할 수 있는 시장을 확보했다고 하겠습니다.




850PRO모델은 이전에 시장에서 큰 매력을 보여주었던 840PRO의 후속 모델로 신규 공정, 입체 낸드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시대의 아이템으로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주변에 알려진 리뷰 사이트들에서는 이 성능을 100% 발휘하려면 규격이 따라가지 못한다는 평을 할 정도입니다.

현행 가장 많이 알려져 있고 시장에 분포된 SATA3규격으로는 이미 이 SSD가 가진 속도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현재는 M.2규격을 포함해서 썬더볼트, USB3.1과 같은 차세대 규격에 대한 이야기가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것도 다 SSD 때문입니다. 가장 대중적인 기록 매체인 HDD는 아무리 생쇼를 해도 현재로서는 SATA2 규격 속도에서도 적용이 어려운 느린 속도를 보여주기 때문에 자꾸만 더 빨라지는 규격을 요구하고 있는 것은 SSD, 그리고 어느새 속도의 규격을 새롭게 보여주고 있는 USB 메모리 등입니다.




앞으로 이쪽 제품은 확실히 큰 확장성을 가지고 있고 어느 정도 선진성이 있는 국가에서는 당연하게 사용되고 있는 부품입니다. 어쩌면 CPU와 더불어 주요 부품의 영역을 차지하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실제 RAM 부분은 어느 정도 동반성장하는 가운데 저장매체 구성이 통합된다면 이후 RAM이 아니라 SSD가 그 영역을 대신할지도 모른다는 말이 있으니 말입니다.

칩셋과 메인보드의 역할은 꾸준히 남아있겠지만 여타 PC 부품산업에 있어서 쓸데없는 부분에 대한 이야기도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실제 부품 구성은 과거와 달리 많이 줄어들었지요. 그리고 관련 산업체도 이미 어느 정도 포화상태이다 보니 새로운 영역을 내다보고 있고요. 때문에 앞으로 이쪽 아이템들이 얼마나 자신들의 개성을 보여주면서 꾸준히 발전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물론 이 정도 성능이라면 SATA 익스프레스보다 M.2쪽이 훨씬 더 있어 보이고 SATA 업계의 위기라는 말을 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애써 축소시킨 소켓과 단자 구성을 억지스럽게 확장시킨다고 해서 변화를 바라보기는 어렵지요. SATA 규격만으로는 대처하기 어려운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고 하겠지요. 충분히 빠른 세상이라고 말을 하지만 여러 가지 시대의 구성은 꾸준히 더 빠른 것을 원하고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