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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Story/Movie

관상 - 이것이 우리들의 미래인가 현실인가



관상

한국 / 관상 : 觀相

MOVIE

드라마

감상 매체 THEATER

2013년


즐거움 50 : 35

보는 것 30 : 19

듣는 것 10 : 6

Extra 10 : 7

67 point = 

대부분 2013년 한국 영화를 이야기할 때 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꼭 해보게 된다고 하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해보는 세상사의 변화를 어떤 운명론으로 치부할 수는 없겠지만 그 관을 통해서 사람의 도를 생각해보게 됩니다. 대부분 자신들의 삶이 가진 무게를 줄이고자 이런저런 방법을 선택하는데 그중 하나가 또 이런 방법, 논법, 그리고 접근이라고 하겠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언제나 풍운의 시대에 갇혀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주무르기 좋아합니다. 때문에 이런 이야기가 또 다른 개성으로 다가가 볼 수 있는 즐거움이겠지요. 어떤 이야기를 접근하면서 그 안에서 달리 볼 수 있는 시선이 있다면 그것은 마법이건, 사술이건 상관없이 계속해서 말해볼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이런저런 시대의 모습들은 대부분 권력과 그 중심에 연관된 사람들의 그림자를 보여주는데 왜 이런 모습을 자꾸만 보면서 사람들은 만족하는 것일까요?

과거의 모습은 그러했으니까, 그런 것이 당연한 것이니까라고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결국 대부분의 현실은 그런 현실을 지금까지도 이어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나라의 모습은 그냥 단순하게 우리들 옆에 없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면서 차별된 구성을 그냥 이어갈 수도 있겠지만요.

별 것 아닌 세상의 모습이라고 해도 그것이 암시하는 여러 가지 흐름을 잘 바라볼 수 있는 것은 또 우리들의 세상에 있어서 중요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더불어 백성들을 우둔하다고 생각하는 것과 말로 하는 것은 확실히 다른 것이라는 느끼면서 과거이야기는 사실 우리들의 현실이자 미래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