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oy Story/Ragin Kit

1/144 파트락쉐 미라지 : PATRAQUSHIE MIRAGE



파트락쉐 미라지 : PATRAQUSHIE MIRAGE

장르 : 인젝션 키트

구분 : 조립식 플라스틱 모델

스케일 : 1/144

제작 판매사 : WAVE

발매 : 1997년 6월

정가 : 2,400엔

제품평가 :  

이 작품에서 기억나는 것은 역시 데칼입니다. 거의 설정자료집이라고 불리던 [캐릭터 8 - AKD]에 등장한 설정과 문장을 그대로 기입시킨 데칼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키트는 간단하게 조립할 수 있도록 짜여 있고 전용 폴리캡 사용으로 인해 무릎과 팔꿈치 움직임이 자연스럽게 재현되는 이중 관절 구조를 취하고 있습니다. 본래 KOG보다 더욱 인상적인 머리모양으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녀석이지만 역시 눈이 나쁜 저는 1/144모델이라는 점에 무척이나 고생을 하게 했습니다. - 1999

 

아는 사람들은 알려진 그 이름 '나이트 오브 골드 AT'로서 이런저런 장면 연출에 많이 사용되는 인상적인 녀석이지만 실제로 원작 만화에서는 너무 짧게만 등장을 해서 과연 어떤 위치에 있는 아이템인지는 정체가 모호한 녀석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후 나이트 오브 골드를 비롯한 기함급 모터헤드가 여러 종 있고 사용자, 시대별로 그 구성이나 디자인이 바뀐다는 떡밥 설정 때문에 이런저런 다섯별 취미인들이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했던 아이템입니다.

현재는 인젝션 키트의 새로운 장르로서 보크스가 내놓고 있는 IMS 시리즈가 있기 때문에 1990년대 중후반에 등장한 이 WAVE 제 인젝션 키트는 조금 다른 기대감을 느끼게도 해줍니다. 앞서 감상문을 기준을 한다면 굉장히 자연스러운 움직임이라고 써두었는데 이때는 눈에 뭐가 씌워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 시대에 나오는 제품과 비교하면 정말 엉성하기 그지없는, 말 그대로 고생문이 훤~한 중상급자 키트입니다. 아니, 일설에서는 그냥 모양만 좋은 쓰레기 키트라는 말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원형은 다카하시 세이지(高橋淸二)& 하라다 마사히코(原田正彦)가 했으며 무엇보다 새롭게 주목을 받던 아라이 토모유키(新井智之)가 마감을 해서 외형적인 마감은 훌륭했다는 평가를 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앞서 말한 대로 한참 개라지, 그것도 파이브 스타 스토리에 나오는 모터헤드 모델들을 가지고 이러쿵저러쿵하던 시절이 있다 보니 건담 프라모델 제작은 당연히 뒤로 밀릴 수밖에 없었지요. 사실 작동도 안되는 개라지보다 인젝션 키트에 대한 열망이 컸기 때문에 3번 정도 구입을 해서 도전했던 아이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키트 자체의 완성도에는 만족을 할 수 없다고 평하게 됩니다. 게다가 저처럼 작은 것을 잘 못 만드는 사람에게 있어서 이쪽 1/144스케일은 정말 고생의 연속이었습니다. 때문에 어느 정도 스킬이 있고, 작은 것에 정성을 들이실 분이 아니라면 추천하지 않는 모델입니다. 현재는 1/144인젝션만 나오고 있어서 당연히 새로 만들어보는 것을 포기했지만 앞으로 1/100이 나와준다면 다시 건드려볼 생각이 있지만요.  - 2012 & 2013




제 이미지보다 훨씬 잘 나온 사례 이미지가 있어서 가져왔습니다.

이미지를 가지고 온 사이트 입니다. 흥미가 있으신 분은 직접 가서 보셔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