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하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역시 크리스티나 아길레라(Christina Aguilera)가 1998년에 발표한 이 [Reflection]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제가로 저에게 다가와 또 행복한 매력을 알려주었지요. 더불어 보면 나름 풋풋했던 시절을 떠올리게 해주기 때문에 또 다른 감상을 말할 수 있고요.
디즈니의 새로운 황금기를 맞이하게 된 시절과 더불어 '음악'이라는 부분에 상당히 강한 감성을 곁들이던 시절에 나왔던 만큼 구성도 알차면서 크리스티나가 가진 매력도 잘 살아있다고 하겠습니다. 애니메이션 [뮬란]이 큰 흥행을 했는가? 하는 점을 말한다면 꼭 그렇지는 않다고 하겠지만 이 노래가 가진 매력이 참 좋았기 때문에 덩달아 좋아하게 되었다는 말을 하게 됩니다.
팝 가수로서 큰 매력의 정점을 찍었던 그녀의 모습은 지금까지도 여러 가지 이야기를 만들지만 저에게는 역시 이 때가 가장 상큼하고 정겹게 다가왔던 것을 느낍니다.
미국 뉴욕 출신으로 디즈니 채널 미키마우스 채널에서 활동을 했던 것도 있었지만 이 노래를 기점으로 이듬해 메이저 데뷔를 정식으로 하게 된 그녀는 오랜 시간 팝 아이돌의 영광을 맞이했다고 하겠습니다. 가창력과 더불어 고정팬들의 지지도 상당했거든요.
물론 팝 아티스트로서의 매력을 우선적으로 말하지만 이 노래를 통해서 접근할 수 있었던 90년대 말의 분위기라는 것은 또 다른 감흥이었다고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