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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Story/Pop

아바(Abba) - Happy New Year

1980년이라는 새로운 해를 밝혀준 노래는 Abba의 이 노래였습니다.

다만 무언가 모르게 쓸쓸한 매력을 알려주는 이 신년축하 노래는 묘하게 감성적으로 발달한 청소년에게 있어서 인상 깊은 추억을 만들어줍니다. 시대의 매력을 보여주었던 아바였기 때문에 타이틀만 보면 상당히 밝고 명랑한 무언가를 만나게 해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정작 노래를 들어보니 묘하게 어두운 것이었습니다. 그것이 저에게는 색다른 추억으로 남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바라는 그룹이 보여준 열정적인 70년대를 생각하면 80년대에 들어서 묘하게 아쉬운 해체와 함께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낳았지요. 그런 가운데 이 노래가 가진 새로운 해를 맞이하면서 느끼게 되는 대중 속의 외로움, 쓸쓸한 신년 맞이라는 것을 색다르게 느껴보게 됩니다.

이 뮤직비디오는 나중에 ABBA 비디오 클립들을 보면 버전에 몇 개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때문에 그것을 다 모아서 써둘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그 모습을 추억하면서 이것을 뽑아 두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돌아보면 아메리칸 팝과 유로 팝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가 있었지요. 특히 70년대를 지배했다고 말을 하는 브리티시 록과 유로 댄스 음악은 굉장히 다양한 세상을 선도했다고 하겠습니다. 재즈나 정말 대중적인 팝, 그리고 뮤직비디오의 영역을 가지고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고 말하는 미국과는 또 다른 추억거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더불어 이런 시대를 만들어주고 그 매력 넘치는 시대감을 느끼게 해주는 아바의 노래들은 대부분 다 우리들의 뇌리 속에 남겨져 있는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