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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Story/Consol Game

디스가이아 5 덕분에 ps4

물론 아시는 분들은 아시는대로 저는 게임을 즐기지만 하드웨어 신봉자는 아닙니다.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 하드웨어를 구입하는 편이지요.

역대 최고로 무리한 선택을 한 경우라고 하면 역시 '닌텐도 64'입니다.

즐긴 게임이 딱 2개뿐이었어요. [오우거배틀 64]와 [슈퍼로봇대전 64]. 이 2개를 플레이하기 위해서 게임기를 구입했고 먼지먹였지요.

실제로 구성을 따지고 보면 닌텐도 큐브도 만만치 않습니다만 이쪽은 그대로 8개나 즐겼으니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PS4가 발매되었지만 정작 할 게임이 없다는 것 때문에 아직도 구입을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만, 열심히 글쓰고 있는 사이에 이 게임 발표가 나왔습니다.




예, 많은 분들이 아시고 기대하시는 [디스가이아 5]입니다.

내심 쓸데없이 PS4로 나오지 말고 그냥 PS3로 나와도 충분하다는 생각을 하는 구성이지만(아시는 분들은 아시다시피 PS3로도 훌륭한 시스템이지요) 결국 이쪽으로 나온다고 하니 그냥 훌쩍하면서 디스가이아5가 발매되는 2015년 3월26일에 4를 구입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실상, PS3도 구입해놓고 즐긴 게임이 40개도 안되는 상황에서 또 하드웨어를 구입하는 의미가 있는가? 라는 (슬픈)농담을 하겠지만 어떻게 하겠습니까.

부디 그때까지 염가판 PS4나 가격인하가 있어주기를 바랍니다.

그동안 관심을 두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PS4가격을 보지 않고 있었는데 국내판매가는 약 42~43만원 사이를 유지하고 있는 듯 합니다. 게임 하나 하겠다고 이 비용을 들일 생각을 하면 언제나 허거걱이지요. 또 구입해놓고 먼지만 먹일 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부디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바글 바글 나와주기를 바랍니다.





여전히 매력적인 구성력을 보여주는 만큼 이번에도 나오면 한동안 에헤헤 하겠지만 말입니다.

재미만을 가지고 즐긴다기 보다 습관성을 가지고 접근하는 만큼 과거 명작들이 다시 나와주기를 바라는 마음도 생깁니다만 과연 어떨지는 누구도 모르는 일이라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