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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Story/Pop

루이스 터커(LOUISE TUCKER /Feat. Charlie Skarbek) - MIDNIGHT BLUE

루이스 터커는 영국출신 메조 소프라노 오페라 가수인데 팝아트영역에 도전한 그녀가 선택한 이 노래와 앨범이 데뷔곡으로 큰 히트를 했지요.

노래 멜로디는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8번 '비창'을 바탕으로 했는데 그 매력을 진하게 잘 살려냈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알려주었습니다.




터커가 보여준 매력적인 음색도 좋았지만 피쳐링을 한 Charlie Skarbek의 뿌려주는 저음도 음산한 매력이 있었다고 하겠습니다. 물론 터커는 이 노래 하나로 반짝했다고 하겠지만 그 반짝이 워낙 큰 파장을 불러서 120여개국에서 엄청난 인지도를 올렸다고 하겠습니다. 물론 우리나라에서는 당시 쇼팽의 곡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가제보의 노래와 함께 클래식을 새롭게 바라보는 여러가지 화제를 불렀다고 하겠습니다. 자국에서는 꾸준히 가수활동을 통해서 폭넓은 지지를 받았는데 오페라 출신이면서도 그와는 다른 영역에서 보여준 즐거움이 대단했다고 하겠습니다.




오페라 가수답게 상당히 호흡이 다른 발성과 노래를 보여주는데 그런 은근한 매력이 많은 이들에게 어필할 수 있었다고 하겠습니다.

특히 이 타이틀은 ELO가 발표한 동명곡과 비슷한 분위기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두 곡을 같이 틀어주는 음악카페가 많았다는 추억도 말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