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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dware Story/Computer

어쩌다보니 2014년 10월 하드웨어

컴퓨터 관련 시장의 변화라는 것은 여러가지를 말할 수 있겠지만 아무래도 직접 사용하는 제작자의 입장으로서는 이런저런 미세한 변화라는 것으로 인해 들어가는 금전이라는 것에 언제나 놀라고 있습니다. 사실 별것 아닌 것 같으면서도 그 별것같은 변화에는 직접 보고 느끼는 때가 아니면 어렵지요.




삼성에서는 이번에 UHD지원, 전문가용 모니터를 내놓았습니다.

UD970시리즈로 나갈 것 같은데 현재는 32인치 모델이 나오면서 과연 얼마나 재미있는 매력을 보여줄지 이야기합니다.

전체적인 시장분위기를 보면 이제와서 전문가 모니터 영역에 도전하는 것에 대한 불안감도 있다고 하겠지만 국내에서 일을 하는 분들에게 있어서 국내 브랜드로 만나볼 수 있는 제품에 대한 신뢰성이라는 것은 어느정도 필요한 부분이라고 하겠습니다. 여전히 업무용, 영상편집과 그래픽 디자인 등에서는 꾸준히 미국과 일본산 브랜드 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는데 현재까지 알려진 여러가지 평가기준을 보면 상당히 괜찮은 애라는 이야기를 하게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쪽에서 실제로 접헤보기에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리겠지만 잘 맞추어진 모니터를 통해서 얻게되는 정보의 확대라는 것은 환영할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한동안 네이버 블로그가 버벅거리는 꼴을보여주었고 무엇보다 폰트 부분이 이상하게 요동치는 모습을 봐서 이쪽에 무슨 변화가 있는가 했는데  네이버 블로그에서 드디어 나눔바른고딕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 부분은 전체적으로 기본 나눔고딕과 묘하게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말하게됩니다.

특히 일본 약식한자표기나 일부 외국어 표기등에 있어서 무거워보이는 감을 보여줍니다.

그래도 현재로서는 우선 사용해보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는데 /이전에도 블로그에서 이런저런 폰트를 사용해보는 재미를 이야기한 적이 있지만요 / 이 포스트도 우선은 나눔 바른고딕으로 작성을 해보고 있습니다. 강제 지정되는 브라우저가 아닌 분들이라면 그 변화가 눈에 들어올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보는 것으로서 편한 바른고딕이지만 MS가 기정한 맑은고딕과는 여러가지 상성부분에서 묘한 아쉬움을 보여주는 만큼 충분히 많은 개선을 거친 신 버전이 나와주기를 바라보기도 합니다.




DAP, 디지털 오디오 플레이어라는 형태로 규정된 포터블 제품 규격에서는 Fiio가 새로운 브랜드 X1을 내놓으면서 입문자 시장에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코원과 아이리버가 가지고 있었던 mp3플레이어의 명성을 이어가는 형태라는 것인데 고용량 고음질을 추구한 음원들을 재생하는데 있어서 조금 더 전방향적인 지원구성을 보여준다고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기존과는 살짝 다른 성능위주의 텍사스인스트루먼트의 칩 PCM5142가 사용되었다는 것 때문에 과연 어떤 성격일지 조금 궁금하기도 합니다. 상위 브랜드였던 X3와 X5는 울프슨 그룹의 WM칩을 사용했었는데 그 차이라는 것도 비교해보고 싶어지고요.

가격대가 100달러대라는 점에서 충분히 많은 개성연결이 가능할 것 같은데 디지털 음원에 대한 여러가지 도전의식을 새롭게 알아볼 수 있는 깔끔버전이라서 이래저래 신경을 써두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좋아하는 브랜드인 슈어(SHURE)에서 50달러 대 대중 헤드폰 제품을 내놓았습니다.

안정적인 사운드 재생능력에 비해서 모니터링 브랜드로서의 야망이 강한 것 때문에 심심하다는 디자인에 여러가지 의미를 더했다고 하겠지만 현재는 '144'라는 품번이 말하는 개성만으로 전부를 말할 수 없겠지만 이정도가 가격대에서 과연 얼마나 좋은 매력을 선보일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근래에 와서는 젠하이저의 PX100~200시리즈의 아성을 깨트릴 애가 없었다고 하겠지만 말이지요.

충실한 원음재생능력에 대한 접근은 이래저래 노래를 즐기는 부분과 오디오를 즐기는 부분에 대한 여러가지 연결점을 말하게 됩니다.

아마도 기대치는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지만 가격대별 시장진입에 있어서 이런저런 제품들이 격렬하게 싸우고 있는 부분인만큼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물론 중저가형 대중 스마트폰의 기수라고 할 수 있는 구글의 넥서스 6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는 화제겠지요.

한국형이라는 말과는 조금 거리가 있겠지만 제작을 모토롤라가 했다는 점에서 4~5시리즈에서 LG가 보여주었던 구성과는 다른 개성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LG는 이제 G~시리즈로 독자적인 라인을 인정받았지만 세계 시장은 여전히 모호한 미래성을 보여주고 있어서 과연 스마트폰 시장의 혁신이라는 점은 가격적인 부분밖에 남아있지 않은 것인지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이 녀석은 아마도 5.0롤리팝을 탑재한 애로 여러가지 화제성을 가지게 될 것 같지만요.

개인적으로는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고 있지만 일로 외국을 나갈 때는 지급받아서 사용을 해보는 몇몇 기종들(그래봤자 뻔한 기능 몇가지만 사용하지만요)이 주는 매력이라는 점은 여전히 커지는 화면이외에 접근성이 묘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손쉽게 옷안에 넣고 다니기에도 조금 거추장 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가뜩이나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데 말입니다) 훨씬 얇고 가벼운 애가 나와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는 아직도 머나먼 스마트폰 시장입니다. 그래도 대중적인 가격으로 나와줄 것이라고 예상되는 (국내 유통시장의 보조금 정책은 오락가락 하지만요) 이런 애들 이야기는 언제나 해보게 되는 것 같았지만 결국 발표된 금액은 상당히 높아서 과연 기존 제품과의 차이점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조금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액션캠 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만든 고프로의 새로운 아이템 히어로 4 시리즈가 등장을 했습니다.

요전에 코스트코에 갔을 때 3+를 상당히 싼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에헤헤 했습니다만 바로 이녀석이 나올 징조였던 것이었습니다.

기본 블랙모델은 4K 지원에 (3+도 가능했지만 프레임지원이 강화되었습니다) 방수팩도 깔끔해졌고 발전된 개성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주변에서 이런저런 스포츠와 여러가지 연결을 위한 활용으로 자주 접할 수 있었던 브랜드인데 3에 와서 큰 붐을 이루었고 이후 다양한 레포스 산업과 연계되면서 더욱 좋은 느낌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실버에디션이라는 간편조작 모델도 내놓았는데 대중성과 더불어 고연령층에게도 어필하는 개성을 갖추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사용한다는 점에서는 공기저항때문에 소니제품쪽에 대한 선호도가 더 있지만 여전히 기대를 해보는 아이템들이라고 하겠습니다.

 

가을입니다. 가을이 느껴지지요. 그러니 이런저런 제품들이 또 유혹해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게다가 귀마개 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이런저런 큰~ 헤드폰이 다시 주목을 받을 때이기도 하지요. 에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