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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Story

차가운 아침공기와 함께 하는 스타벅스 코코아 파...

 


스타벅스 코코아 파우더

미국 한국 / 음료용 재료
마셔볼 가치    +
 
개인적으로 따시시한 날도 그렇지만 쌀쌀한 날에 손쉽게 입이 벌어지게 행복한 표정으로
즐길 수 있는 몇 안되는 아이템 중 하나가 '코코아'라고 생각을 합니다.
일상적으로는 핫 초콜릿~ 한 분위기로
초콜릿 조각 몇개를 녹여 넣어서 먹는 기분이나
생크림과 더해가는 다양함, 더불어 시나몬이나
뜨거운 밀크와 더해가는 색다른 즐거움이 다양한 재미를
안겨준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만큼 인간들에게 따스한 정감을 느기게 해주는
따스한 음료는 그만큼 아름다운 행복의 기준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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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런저런 가루들을 만나보면서 그 해 겨울을 넘겨보지만

허쉬나 모리나가, 유럽의 몇 몇 브랜드 들을 함께 즐겨보면서
단맛과 씁쓸한 코코아의 뒷맛 들 중, 어떤 것에서 자신의 재미를
찾을지 계속 생각을 해봅니다.
이번에는 마시던 애가 다 떨어져서 새롭게 둘러보니 이 애가 보여서
덜컥 손에 들고 왔습니다. 무엇보다 통이 이뻐서 나중에 이런저런
활용도가 있을 것 같다는 야심을 가지고 있지만
(언제나 생각은 그렇지만 대부분 그냥 먼지만 먹는 경우가 더 많지요)
요 녀석 하나면 충분히 겨울을 넘길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가족들은 대부분 코코아보다 커피를 좋아하기 때문에 저만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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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갈색이 주는 따스한 느낌은 바로 이 코코아 컬러라고 생각을 합니다.

술을 먹고 늦게 들어온 날에도 조금 진하게 타서 마시면서
향을 음미하면 나름대로 잠도 잘오고 편한 하루를 기약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과 나누어 마시는 건수가 이번에는 없어서
야외용이 아니라 집안에서 먹는 스타일로 이 녀석을 골랐는데
적당히 만만한 코코아 맛이 재미있는 느낌을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다만 여성의 기준에서 본다면 이것보다 모리나가 코코아가 조금 더
맞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합니다.
달콤함보다는 쌉쌀한 뒷맛이 더 매력적으로 만들어진 가루인 것 같습니다.

P 만보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