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ardware Story/Computer

고해상도 미니 태블릿

이 이야기는 우선 이 포스트와 연결이 됩니다.

블로그 본문 폰트를 10에서 11로 변경합니다.
근래에는 아무래도 앱, 스마트폰 등을 통해서 블로그 포스트를 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제 경우는 아무래도 PC, 데스크톱을 통해서 작성하고 있...
blog.naver.com
본문으로 이동
대충 감을 잡으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PC, 데스크톱에서 작업을 하고 보기 때문에 폰트 크기에 대한 기준을 편하게 잡아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근래에 나온 여러가지 고해상도(아이패드쪽에서는 레티나 디스플레이 적용된 모델 / 10~8인치 내에서 2560에 가까운 해상도를 가진 모델)을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있어서 블로그 본문 폰트가 작아보여서 불편하다는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이 작년 후반기부터 조금씩 있었습니다.

이런 부분은 사실 사용자의 편의성 문제이기도 하지만 근래에 여러 블로그 시스템의 적용사례들과 돌아보면 확실히 작아보이는 현상이 있습니다. 물론 세밀하게 표현될 수 있는 개성으로서는 좋은 것이지만 폰트 가독성이라는 것은 의외로 저 처럼 포스트를 길게 쓰는 사람에게 있어서 치명적일 수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기종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아이패드 진영의 기수 미니 레티나의 해상도는 7.9인치에 '2048X1536'입니다.
삼성의 최신 GALAXY Tab S는 8.4인치에 2560 x 1600(WQXGA)이라는 해상도를 가지고 있지요.
물론 일반 스마트폰보다 훨씬 크지만 작은 크기에 밀집된 해상도가 매력적인 이 애들은 블로그 포스트를 볼 때 유리한 점과 불리한 점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사진 이미지등을 볼 때는 상당히 멋지게 접근할 수 있지만 글자로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물론 부분 확대나 자동화 세팅에 맞추어 볼수는 있겠지만 아무래도 바로 편하게 볼 수 있는 편안함이라는 것은 중요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사실 저에게 있어서 포스트 할 때 작업하는 것은 차이가 없답니다.
네이버인 경우 기본이 '돋움 9pt'로 시작을 하기 때문에 이것을 나눔고딕 10pt로 변경하는 작업을 11pt로 바꾸는 것뿐이기 때문에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기분상 통일성이 떨어진다는 것뿐인데 어차피 꾸준히 기준 포스트에 연도별 감상을 계속 추가해나가는 과정을 거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이 그렇게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하겠습니다.
특히 네이버 블로그는 초기 2003~4년도의 시발점과 달리 2006년도에 시즌제와 함께 블로그 구성을 크게 바꾸었고 그 때를 더해 지금과 같은 시즌2, 앱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 변화가 더해져서 상당히 많은 부분이 바뀌어 있습니다. 그래서 제 블로그 초기때 포스트와 지금 것을 비교하면 많이 다르지요.

그런 것도 있어서 근래에 나오고 있는 태블릿 제품 몇개를 만나보려 다녔습니다. 제가 태블릿 제품을 신경쓰고 본 것은 역시 아이패드가 처음 나올 때였으니 벌써 오래전 일입니다. 아이패드와 개라지 밴드가 재미있어서 몇번 두들기다가 넘긴 이후로 개인적으로 태블릿을 소유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런 고해상도 태블릿에서 블로그가 어떨게 보이는지는 사실 신경쓰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스마트폰은 제가 사용하지 않아도 이런저런 형태로 접근하는 모습을 체크할 수 있으니 상관이 없었지만 확실이 이런 형태로 돌아보게되면 또 다른 모습을 알아볼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현재는 구입을 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예, 이런 작지만 고해상도를 가진 태블릿제품에 의한 접근이라는 것을 조금 생각해볼 필요도 있으니까요.
다만 개인적으로는 그것외에도 가지고놀 건덕지가 있어야 하는데 의외로 적습니다. 아마도 침대위에서 데굴거리면서 보는 방구석 아이템이 되거나,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서 활용하는 서브아이템 정도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기본적으로 외출, 데굴거릴 때는 카메라와 자전거, 그리고 음악을 듣기위한 장비가 1~2개 정도 더해지고 걸어다닐 때도 카메라와 렌즈가 들어가는 작은 가방과 함께 하기 때문에 이전에도 포스트를 한 적이 있는 투카노 DRITTA 슬림케이스같은 가방에 넣고 다닙니다. 태블릿PC까지는 여유있게 들어가는 녀석이기 때문에 쉽게 에헤헤 할 수 있지만 그 안에서도 이런저런 것들을 생각해보게 됩니다.
실제 가독성이 좋은 뷰어의 역할을 한다고 보면 역시 아이패드 비율이 상당히 좋습니다. 늘씬하고 동영상 보기에 좋은 최신 기기들의 기준과는 도 다른 개성이라고 하겠지요. 사실 늘씬한 갤럭시나 소니 같은 애들은 여전히 가로세로 비율이 읽는 것보다 보는 것에 치중된 구성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지요. 어쨌든 이런저런 탐색과 함께 새로운 장비를 하나 더 들일 생각을 하고는 있지만 사실 제 경우 언제나 그러하듯 마음이 동할 때는 쉽게 구입하고는 얼마 안 있어서 방구석에서 먼지를 먹고있을 확률이 크다는 것 때문에 또 고심하게 됩니다.
가을 겨울 용 아웃도어 헤드폰도 하나 더 장만해야 하는 상황에서 말이지요.
그나마 슈어에서 144모델을 곧 국내에 발표한다고 하니 그것이나 만져볼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