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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dware Story/Audio Goods

슈어(Shure) SRH-144 헤드폰



우선, 요 녀석과 연관된 사전 이야기가 조금 길어요.

지난 9월에 잠깐 일본을 다녀오는 동안 사 올만한 것이 뭐가 있을까 해서 알아보던 중 이 녀석이 출시된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이 블로그에서도 많이 떠든 대로 저는 슈어 제품 좋아해요. 더불어 오픈형 헤드폰들이 가진 재미를 좋아하고요.

쉽게 쓸 수 있는 아웃도어용으로는 언제나 젠하이저의 PX100~200시리즈를 애용하는 편이지만 이래저래 이것만 사용하다 보니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었더랍니다.

일본에서 출시되는 기간이 맞아떨어지면 사 오려고 했지만 그렇게 되지 못 해서 아쉬웠지요.

그런데 페북으로 보던 국내 수입사 삼아쪽에서 오늘 자로 신제품 발표를 한다는 공지를 봤습니다. 다만, 불행하게도 시간이 맞지 않아서 가볼 수는 없었습니다. 대신 지금 시간대에 검색을 해보니 몇 개 기사와 블로그 포스트들이 떠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일본에서는 m+모델이 다 나오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국내에서는 ‘SRH144’와 ‘SRH145’. 그리고 ‘SRH145 m+’모델 3개를 내놓았더군요.

아무래도 국내에서는 선호되는 모델 쪽에 집중한다는 것 때문에 밀폐형인 145에만 마이크와 리모컨이 달린 모델을 내놓았습니다.

다만 저에게는 상관이 없습니다.

저야 뭐 당연히 144이니까요.

 

제품 리뷰가 나와있는 곳을 링크 했습니다.

Shure SRH144 / SRH145
Shure SRH144 / SRH145 추운계절이 다가왔습니다.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요. '추운계절 = 헤드폰 시즌' 이라는 말이 있듯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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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때라도 구입을 해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포스트 합니다.

 

오늘 낮에 있었던 발표회에 다녀온 분의 포스트를 링크합니다.

슈어 헤드폰 신제품 행사 : Shure SRH144 SRH145 SRH145m+
슈어 헤드폰 2014 신제품 프레스 미디어 행사 Shure SRH144 SRH145 SRH156m+ 2014년 11월 14일, 슈어(Shure) 헤드폰 신제품 행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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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올겨울용 장비로 만나볼 재미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참고로 블로그에 써둔 헤드폰 관련 이야기와 함께 3분과 채팅, 답글들을 주고받으면서 이번 겨울지내기용 귀마개 이야기를 했습니다.

아마도 이 녀석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정식 판매 가격이 57,000원(144 145 공통 / m+모델은 7만원대)으로 상당히 공격적인 판매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물론 현행 6만 원대에서 구입해볼 수 있는 젠하이저 PX100 시리즈의 아성에 도전할 수 있을지 어떨지는 직접 들어봐야 하겠지만 해외에서 3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는 기준을 볼 때, 상당한 가격적인 이점과 함께 특출난 재미를 알려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봅니다.




물론 함께 발표된 145에 조금 더 애정을 가진 분들도 많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로서는 온 이어 타입에서 오픈형과 밀폐형을 따져봤자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만 (게다가 가격대도 있으니까요) 프로페셔널 사운드를 지양하는 슈어인 만큼 어중간하게 구별을 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은근하게 공격적으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슈어 브랜드를 보면서 재미있다는 기대를 합니다.

사실 이번 겨울 시즌에는 몇몇 제품들이 덩달아 나오고 있습니다.

AKG의 Y40모델도 그렇고, 오디오 테크니카의 AX5모델도 적당히 만만합니다.

과거에는 콤팩트 모델, 이런 제품 구성에 있어서 상당히 아슬아슬하다는 소리를 하게 되는데 Y40이 케이블 탈착식을 적용하면서 이제 10만원대 이하 제품에서도 경쟁이 붙지 않을까 생각을 했습니다.

144~145는 기본가격이 그것보다 싸기 때문에 탈착까지는 어려워도 얼마나 개성 있는 재미를 알려줄지 기대를 해봅니다.

 

뭐, 언제나 그러하듯 이쪽 애들은 구입해서 사용하고 조금 시간이 지나서 감상을 써두겠지만요.

 

슈어 SHR 이미지들은 국내수입사 삼아프로사운드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