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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Story

사누키 마루가메 제면 다누키 우동



사누키 마루가메 제면 키츠네 우동

한국 일본 / 면요리

먹어볼 가치    

기본은 평범합니다. 근래에 이런저런 장소에서 이런 식으로 나온 점포가 늘어나는 것을 보면서 한번 먹어볼까 하는 생각을 하고는 있었지만 의외로 가볼 일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그러다가 친구와 늦은 시간에 잠깐 들려서 먹어볼 수 있었습니다.

구성은 일본 다치쿠이(서서 먹는) 면집 + 인스턴트 + 패스트 푸드점포의 시스템 연결을 더한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주문을 하고 준비된 재료를 본인이 잘 섞어서 먹는 형태입니다. 물론 이런 점포에서는 일본 우동의 대표성을 가진 사누키를 말하는 만큼, 면빨에 신경을 써야하겠지만 그렇게 썩 좋은 편은 아니다. 이것은 체인점이기 때문에 점포마다 조금씩 특성이 다를 것이라고 생각을 하지만 너무 익어서 면에 있어야할 탱탱한 씹는 맛이 적었거든요.




그런 점을 제외하고서는 만만합니다. 쉽게 먹어볼 재미도 있고요. 다만 가격은 국내에 들어와있는 전문점과 비교할 때 그렇게 싼편도 아니라서 미묘합니다. 이것외에도 몇가지 종류별로 다 먹어보고 싶은 생각도 있었지만 그것이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인기 메뉴 재료는 일찍 떨어지니까요.

우선 면이 조금 약한 것, 어떻게 조합해먹는가에 따라서 감상이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에 전체를 다 말해볼 수는 없겠지만 나중에 이런저런 메뉴를 골라먹어보고 또 감상을 말해야할 곳이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