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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Story/Pop

사라 브라이트만(Sarah Brightman) & 안드레 보첼리(Andrea Bocelli) - Time to Say Goodbye

우리들에게 널리 알려진 이 영상 이전에 안드레 보첼리가 1995년에 부른 것이 처음 세상에 나온 모습이지요.

[Con te partiro]라는 타이틀로 이탈리아 클래식 크로스오버 곡으로 발표되었는데 눈이 보이지 않은 안드레가 불렀다는 점 외에는 큰 호응을 얻지 못했다고 합니다. 엉뚱하게도 이탈리아에서는 그렇고 그런 보통 흥행을 하고 있을 때 유럽, 프랑스에서 큰 히트를 하면서 높은 인기를 구가했고 전설적인 복서의 은퇴공연에서 복서의 친구였던 사라 브라이트만이 안드레 보첼리와 함께 이 노래를 부르면서 더욱 기세를 타게 되었다고 하겠습니다.




그 여파는 상당해서 사라 브라이트만이 내놓을 새 타이틀 앨범 제목은 본래 [TIME]이었는데 해외 반응 때문에 Time to Say Goodbye로 바뀌어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안드레 버전도 상당히 인상적이지만 세계적인 인지도가 남달랐던 사라의 콘서트에서도 이제 당당하게 피날레를 장식하게된 노래라는 것 때문에 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음악이 되었다고도 하겠지요. 




유럽, 특히 벨기에에서 큰 호응을 받았던 안드레 보첼리 앨범도 놀라운 기록을 만들면서 1위 곡으로 기염을 토했지만  사라 브라이트만 앨범에 등장한  보첼리 듀엣 버전은 폭발적인 히트를 기록하면서 독일,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차트를 점령하고 전 세계 1200만 장 판매를 기록하는 대표적인 노래로서 기억하게 됩니다.

벨기에에서는 12주 연속 1위. 독일과 프랑스에서는 6주 동안 1위를 점했던 이 노래는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이후 수많은 팝페라, 팝 아티스트들에게 다시 불리는 개성을 보여주었는데 그만큼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많은 것을 이야기해주는 음악이라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