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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tion Story/2010 / 21c

[그래봤자 취미애니] 지브리 – 브랜드 애니메이션과 성장

▶ 일본 애니메이션이 브랜드로서 가치를 발휘하고 그 역사적인 조명을 새롭게 바라보게 만든 것은 여러 가지 의식적인 작품을 통해서라고 하겠지만 유명해진 기준을 다시 만들어 낸 것으로서 이 지브리 스튜디오를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미국과 유럽의 아트, 상업 애니메이션 시장이 보여준 기준을 빠르게 도입해 자신들만의 독자적인 사회문화로 발전시킨 일본은 70~80년대라는 극적인 시대적 변화, 특히 경제적인 변화를 동반하면서 아주 극렬한 양극화 현상을 보여줍니다. 그중에서 OVA 시장이 등장한 것에 부정적이었던 하야오는 자신의 의지를 관철할 수 있는 작품들을 꾸준히 선보이면서 세상에 이름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그래봤자 취미애니] 조금은 지루한 입문편 - 월트 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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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봤자 취미애니] 워너 브라더스 – 루니 툰과 타이니 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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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봤자 취미애니] 토에이 – 일본 오락의 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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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봤자 취미애니] 타츠노코 – 액션과 코미디의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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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봤자 취미애니] 픽사 – 컴퓨터 애니메이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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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 6 》》 지브리 – 하야오와 성장

일본 애니메이션 프로그램 제작 능력은 기이할 정도로 빠르게 세계시장을 장악했고 이후 압도적인 양산 능력을 통해 세계 애니메이션 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를 했다.

그런 일본 애니메이션의 기원이자 영화 애니메이션의 극을 보여준 브랜드가 미야자키 하야오가 설립한 스튜디오 지브리(スタジオジブリ)이다. 물론 타이틀 브랜드는 오해에 의해서 만들어진 지브리(본래 발음은 기브리)이지만 하야오 감독의 영광과 함께 걸어온 만큼 80~90년대 일본 애니메이션 산업에 있어서 절대적인 가치를 점유한다.

그리고 이 영상은 결코 물러설 수 없는 ‘기준’이라는 것을 만들었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일본 영화산업과 애니메이션 극영화에 있어서 오랜 시간 기준이 될 것이다.




▶ 지금에 와서 이 토토로 브랜드마크는 지브리의 상징을 가지게 되었지만 그 이전까지만 해도 '미야자키 하야오 애니메이션' 이었다. 물론 미야자키는 자신의 지명도만으로는 애니메이션 제작사를 운영하기란 어렵다는 것을 알고 이 스튜디오를 설립했다고 하겠습니다. 디즈니가 독자적으로 대대적인 시스템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과 달리 오히려 순수하다고 말할 수 있는 (또는 외골수라는 말도 하겠지만) 순수 애니메이션 제작에 몰입할 수 있는 애니메이터 환경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기존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산업구조가 가진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다는 점도 있습니다.

단, 미야자키의 전성기를 지난 시점에서 그 외적인 압박과 이후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한 제작구성을 유지해야한다는 부담은 여전히 많은 화제로 남았다고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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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동경한 미야자키 하야오와 나우시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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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6월 15일. [바람계곡의 나우시카:風の谷のナウシカ]를 통해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영화를 만들어낸 미야자키 하야오는 자신의 취향을 마음껏 드러낼 수 있었다. TV와 의뢰를 받아 시작한 여러 작품제작과 달리 자신의 이상에 가까운,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와 같은 제작구성을 통해 만들어낼 수 있었던 작품이기 때문이다. 물론 어느 정도 압박은 있었고 그 때문에 완벽하게 자신의 이상에 접근할 수는 없었던 미야자키 하야오였기 때문에 여러 가지 출자방식을 통한 협력관계를 통해 꾸준히 그 이름을 가지고 작품을 발표할 수 있었다.

1941년생인 미야자키 하야오는 전쟁을 경험한 세대로서 불안과 밝은 미래를 동시에 기억하고 있는 물이다. 때문에 이상적인 형태로서 자주 표현되는 것이 바로 ‘하늘을 나는 모습’이다. 다양한 캐릭터 구사능력은 애니메이터로 성장해가는 과정에서 성립되었지만 하늘을 동경한 그의 심상은 이후 구성된 작품에서 빠질 수 없는 형태로 표현되었다.

나우시카를 시작으로 [천공의 성 라퓨타 : 天空の城ラピュタ] [이웃의 토토로 : となりのトトロ] [마녀의 택급편 : 魔女の宅急便] [붉은 돼지 : 紅の豚]까지 이어진 미야자키의 모든 연출에는 하늘을 나는 캐릭터가 등장했다. 이 부분에 대한 오마쥬 표현에는 미키마우스가 보여준 여러 가지 작품 구성에 포함되어 있다고 하지만 2013년에 발표한 [바람불다 : 風立ちぬ]로 완결된 (은퇴작으로 거론되고 있기 때문에) 미야자키의 세계는 순수하고 꾸밈이 없는 매력적인 하늘이었다고 하겠다.

상상과 현실을 바라볼 수 있었던 어른의 세대를 살아가고 있지만 언제나 그 안에서 자신보다 젊은 세대에게는 말하고 싶은 부분이 있었고 그것은 ‘아름다운 꿈’이었다고 하겠다. 특히 정치와 사회성을 가진 의미로서 이용되는 부분을 싫어했다는 점은 널리 알려져 있다.




▶ 하늘이라는 구성요소는 언제나 표현할 수 있는 자유를 대표하기도 합니다. 상징적인 부분도 있지만 인간이 가장 불가능할 것이라고 여겼던 근대사회의 큰 벽이 바로 하늘을 나는 것이었지요. 지금시대에 와서는 당연한 일이라고 인식하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 일상에서 하늘을 날아본다는 꿈과 같은 현상은 많은 꿈과 동화, 그리고 이야기를 만들 소재로 사용되었습니다. 때문에 미야자키 작품에서 표현되는 날아다니는 연출은 그만이 보여줄 수 있는 독자적인 개성으로서도 해석되었지요.

물론 미야자키가 표현하고자 하는 부분은 이후 여러가지 연출에 있어서 기본으로 여겨지는 점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 우리들의 삶을 구성해나간다는 점에서 또 다른 섬세함으로 만을 합니다. 작품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 작품 안에서 살아가는 캐릭터에게 다양한 현실감을 도입해가는 과정을 통해서 더욱 친숙함을 느끼게 해준다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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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로서 완성된 스튜디오 지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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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울 수 있겠지만 지금 시대에 우리가 알고 있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독립적인 설립년도는 2005년4월이다.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를 주로 하는 구성과 함께 1990년대를 기억하는 이들에게 여러 가지 영상기획에 관여한 흔적을 찾아볼 수 있지만 정작 그들만이 가진 독자성을 인정받아 완전한 체제를 갖춘 것은 2005년이라는 의미이다.

본래는 나우시카와 함께 구성된 인원들을 메인 스폰서라고 할 수 있었던 ‘토쿠마 쇼텐:徳間書店’에서 출자를 받아 시작한 것이 스튜디오 지브리 사업체이다. 토쿠마가 빠지고 1996년부터 월트디즈니 컴퍼니의 비디오 판권 사업 분야에 대한 독립수입구조를 통해 스튜디오 지브리의 근간을 다시 구성하는 시절을 거치는데 일본 애니메이션 산업구조의 기본이었던 제작과 함께 모집된 인원들이 완성과 함께 해산되는 형태가 아니라 고용제로서 유지되는 과정을 거친다는 점은 이후 고품질 애니메이션 영화를 만드는 기준으로서 자주 거론되었다.

물론 우수한 연출가의 작품구성력에 따라가는 좋은 제작진이라는 형태로서 흥행과 함께 판권사업을 유지할 수 있을 때 가능한 것으로 미야자키의 이름값을 가지고 성장한 스튜디오 지브리는 초반 시작이 잘못되어 있었다. 철저한 애니메이션 제작중심에서 여유를 가지기 어려웠던 형태였기 때문에 동양의 디즈니라는 이름을 가졌지만 역시 제작구성은 아슬아슬했다.

2014년 현재는 그들의 이름이 어떤 방향을 가질지 여전히 논란중이지만 앞으로도 일본을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산업의 한 간판으로서 꾸준히 유지되기를 바란다.




▶ 물론 발전하는 일본사회에 있어서 수요라는 것이 존재했기 때문에 미야자키 작품들은 1990년대 후반에까지 계속 이어졌습니다.

특히 은퇴와 복귀를 번복하게되는 미야자키의 입장에서 본다면 창작이라는 기준이상으로 많은 것이 소모되는 과정이었다고 하겠습니다. 이런 부분은 그외적인 부분에서 더욱 많은 설(說)을 논하게 되는데 유명 브랜드 가치를 가진 업체가 보여줄 수 있는 전략적인 부분에서 많은 아쉬움을 토로하게됩니다. 인적자원이라기보다는 자유로운 창작환경을 꾸준히 유지해나가는 과정에 있어서 어떤 기준을 두는가였는데 이 부분에 있어서 미야자키 작품을 기준으로 생각하게 된다면 정말 많은 어려움을 두고 봐야한다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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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열풍이 불어와 만들어낸 향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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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가 보여준 모든 애니메이션들은 관객들이 가지고 있는 감각을 일깨운다.

맛난 느낌, 즐거운 행복감. 가슴을 저미는 사랑. 따스한 인간들이 보여주는 정감을 화면을 통해 보여주고 들려주고 느끼게 한다. 실사영화는 대부분 연기하는 배우의 몰입도에 따라서 그 부분에 대한 접근을 공감시키려 노력하지만 아무래도 애니메이션 캐릭터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 조금 더 유리한 면에 서있다. 특히 지브리가 가지고 있는 단순화된 캐릭터 구성은 더욱 그런 면들을 잘 보여준다.

일반적인 일본애니메이션 스타일은 특유의 만화적 구성을 가지고 있고 지브리는 그런 점을 잘 특화시켜서 독자적인 매력으로 만들어 안정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극 사실주의나, 표현에 과감한 개성을 연결해서 보여주는 일본 애니메이션도 존재하는 만큼, 다양한 화면구성이 일본 애니메이션 시장이 가지는 장점이기도 하지만 스튜디오 지브리는 누가 보아도 이것은 지브리구나. 또는 미야자키 하야오구나 하는 감상을 느낄 수 있게 만들어진다.




▶ 지브리 작품이라는 과정에서 본다면 우리들은 또 다른 개성을 생각해볼 수도 있다. 또한 사랑스러운 일본의 문화적 감상수치와 함께 사회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었던 소재를 잘 표현해나간 지브리 작품들은 미야자키의 지브리가 아니라 지브리의 미야자키가 되어야 한다는 말을 해볼 수 있습니다. 물론 디즈니가 상징하는 대표성과 비교를 한다면 미야자키라는 존재를 자주 대립해보지만 실제 일본 사회와 문화권에 있어서 미야자키의 존재는 한쪽에 머물러 있는 대표주자 중 한명이었을 뿐이고 그 주변이나 이후 세대들의 연출과 구성도 충분히 보고 느낄 것이 많다고 하겠습니다.


 

PS.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은 2014년 9~10월 사이였기 때문에 이 내용은 이후에 다시 추기되어야 할 부분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앞서 말한대로 책에 들어가야하는 분량이다보니 초기 대충~ 기획한 것과 써둔 글, 그리고 분량 생각안하고 그냥 생각나는대로 써간 부분이 제법 있다보니 이쪽 입문부분은 써둔 분량 중 약 40%정도밖에 쓸 수 없었습니다.

특히 시대적인 감상을 말하는 부분에 있어서 미야자키와 지브리 브랜드에서 나온 작품들에 대해서는 추억이 많은 만큼 이런저런 소리를 할 수 있었지만 이미 기존에 나와있는 일본 애니메이션 소개책자에서 많이 거론되었던 만큼 그런 부분을 또 건드린다는 것은 좀 지루할 수도 있다는 편집부의 의견을 받아들여 과감하게 줄였지요. 뭐 그렇다고 해도 결국 그 내용도 이렇게 전체가 다 빠지게 되니 또 에헤헤 하는 감상을 말하게 됩니다.

사실 오히려 잘되었다는 생각도 합니다.

빠진 부분들은 이렇게 블로그쪽에 다시 써둘 수 있으니까요.




▶ 토토로는 일본에서도 '국민애니'로서 큰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오리지널 극장 작품입니다. 마크로스 같은 SF액션, 그리고 미소녀와 자극적인 색감, 연출들이 강하게 일본 애니메이션의 신세대를 선명하게 보여주는 가운데 이 토토로는 순수하면서도 따스한 감정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한국에서는 86아시안 게임과 88올림픽 때문에 전혀 다른 방향의 월드와이드를 보여주었는데 (덕분에 은근하게 일본산 문화에 대한 비유적인 탄압이 있었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런 과정 속에서도 있는 애들, 일본산 문화에 접근을 할 수 있었던 여러 계층들은 꾸준히 그 문화 아이템을 습득하는데 아낌없는 투자를 했습니다.

그리고 전설이라고 할 수 있는 토토로는 아직 한일문화개방이 이루어지지 않은 그 시기에도 보지 않은 사람이 드물정도로 큰 인기몰이를 할 수 있었겠지요. 1993년부터 꾸준히 순차별 문화개방정책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었고 여러 우여곡절을 거쳐 1999년에 거의 대부분의 문화개방이 이루어지고 2002년에 완전한 개방조치가 이루어지는 가운데에서도 지브리 애니메이션은 가장 선진적인 한일문화관련 아이템으로서 상징성을 가질 수밖에 없었고 이후 수많은 이들에게 당연하게 거론되는 아이템이 되었다고 하겠습니다.

어떻게보면 이 토토로가 보여준 순수성이 지브리를 말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고 영원한 상징으로서 꾸준히 거론되는 아름다움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지금 시대에 나왔더라면 훨씬 더 엄청난 매력을 보여주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브에나 비스타 그룹에 의해서 연관을 잘 보여주었던 시대에 기획되었더라면 이 작품은 아무 뛰어난 뮤지컬 작품이 되었을지도 모른다고 하겠지요.




▶ 이 작품에서는 추억이 많습니다. 음반을 구입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했고 돌비 서라운드 AV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서 동분서주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과 일본 취미인들과 연결된 과정에서 미처 모르던 부분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었기 때문에 또 좋아할 수밖에 없었지요. 그러면서 왜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판타지, 대중의 마음을 잡을 수 있는 작품이 나오기 어려울까 하는 생각도 했더랍니다.

창작이라는 부분에 대한 연구과 집중을 하던 시기였기 때문에 또 다른 과정과 연출, 그리고 한 작품이 나오는 과정을 열심히 챙겨볼 수 있었다고 하겠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일본에서는 당연하게 나오는 관련 잡지. 아니메쥬에 연재되는 여러가지 소식과 정보를 기반으로 한 분석과 이해를 넓히는 것이었는데 일본인이 아닌 한국 취미인으로서는 상당히 많은 집중력이 필요했던 시기였다고 하겠습니다.

때문에 그만큼 많은 것을 습득하고 상상하고 기대해보면서 즐겼던 시대였다고도 하겠지요. 그런 의미로서 다시 기억하게되는 작품이었다고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창문 너머를 바라보는 이 소녀 키키의 눈망울에서 많은 것을 떠올리게 됩니다.




▶ 치히로와 뽀뇨는 이래저래 일본에 가서 본 영화 중에서도 또 다른 감상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붉은 돼지]가 가진 어른스러움을 바탕으로 한 스페셜 영상이나 TV시리즈 같은 것을 기대해보기도 했지요.

물론 피오나 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를 말입니다.

어느정도 살짝 아쉬움을 남겨주는 작품들과 달리 미야자키는 이 작품에서 동양적인 환상과 아이들의 순수함을 다른 방향으로서 바라볼 수 있게 해주었다는 점에서 재미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작품군들에 대한 이야기도 계속 해둘까 했지만 뭐 여러 주변상황에서 쉽게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작품인 만큼 선입견 없이 접해보시기를 바라는 작품들이라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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