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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xul Story

2015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5년입니다.

어느새 그러네요.

취미로운 사람들에게 있어서 더욱 행복하고 따스한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15를 가지고 검색을 해봤지요.

구글은 이렇게 나오고




네이버는 이렇게 나오네요.




확실히 이런 것을 보면서 새로운 해가 시작되었다는 것을 실감하기도 합니다.

참고로 일본 야후에서는 이렇게 나오네요.




확실히 나라별 검색엔진별로 차이가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이미지 검색으로 보면 또 다른 느낌도 알려준다고 하겠지요.

상징적인 것과 검색율이 높은 것, 또는 직설적인 상징성을 통해서 알아볼 수있는 것이 많다고 생각을 합니다.


새 해라는 것이 사실 시간이 지나가는 것 빼놓고는 별것 없는 것일 뿐이라서 그렇게 크게 따지지는 않지만 가끔 인생에 있어서는 어떤 작은 계기도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20여년전 뉴욕에서 신년을 맞이할 때 심심해서 가서 본 서점에서 발견한 요상한 미술책자를 통해서 그냥 공부해서 알게된 미술과는 다른 세상을 느끼게 되었다는 것을 기억합니다.




전문 미술 공부와는 상관이 없는 인생을 지냈지만 그것들이 가진 의미나 가치, 그리고 미술관이 그렇게 큰 것을 보면서 (뉴욕 메트로폴리탄) 같은 세상에 살면서도 정말 다른 것을 많이 바라보고 산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 전에는 그냥 비싼 그림, 서양화 라는 인식밖에 없었는데 말이지요. 오래 되었으니까, 골동품이니까 라는 인식까지 있었지만 그것들이 말하는 여러가지 의미와 해석, 그리고 그것을 바라 보는 명작의 기준이라는 것을 알아가면서 또 다른 세상을 바라보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냥 별것 아닌 일이지만 그날, 해가 넘어 가는 가운데 만난 새로운 인식은 이후 여러가지 삶의 방향에 있어서 또 다른 관점을 보여주었다고 하겠습니다. 그런 작은 일들이 그냥 그렇고 그런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기억되는 일로 남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취미 블로그를 방문해주신 분들에게도 따스하고 아름답고 즐겁고 웃음이 가득한 2015년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