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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xul Story

연말과 연시가 바쁜 하루 하루



솔직히 연말분위기가 그렇게 썩 좋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자영업자들을 비롯한 주변 취미인 친구들이 많이 시달렸거든요.

그런 부분들도 있어서 그런지 술자리 분위기도 조금 모호한 경우가 많았고요.

저는 담배를 끊었지만 그러지 못한 사회인들은 뭐 한숨만 쉬는 경우라고 하겠습니다.

대부분의 취미인들은 이런저런 신년계획과 다짐을 합니다.

저야 뭐 있는 것 까먹지만 않으려고 노력을 하지요.




분위기있는 곳에서 놀고먹는 것과 달리 대부분 그 겉과 달리 속으로는 여러가지 계산이 오가는 것도 느끼게 됩니다.

사실 연말에는 정리한다기보다 새로운 해를 위한 밑작업이 대부분이니까요.

연말을 핑계로 한번씩 만나서 무게감을 더하면서 인생의 발전에 있어서 축이 튼튼한지 점검하는 시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고전적인 가치와 달리 지금은 새로운 한국의 미래상을 이야기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이 많은 시기인 것 같습니다.

해외에서는 새로운 발전가능성에 대한 새로운 미래를 말하는데 있어서 주저함이 없는데 여전히 우리는 빠르게 성장하고 빠르게 수축하고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 환경속에서 취미로운 시간을 만들어간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습니다.




가끔 생각을 해보면 내일을 위한 희망보다 오늘을 위한 적지않은 개성의 발현이라는 것을 기대해보게 됩니다.

그것이 꼭 올바른 방향으로 이루어질 것이라는 생각은 안하지만 현실이 주는 건전한 모습만을 가지고 기대해보기란 참 어려운 것이라는 것을 느낍니다.

그러다보니 오히려 취미생활이 너무 순수해서 아름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먼지와 때에 물들어버린 현실과는 다른 날이 생각난다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