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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xul Story

생각과 가치관 - 2010.12.30

어찌되었던 '지하철 반말녀'를 통한 세상풍속에 대한

이해형태를 다시 한번 생각해봅니다.

 

대부분 자기 세계, 주관에 살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

자기 주관이 확실한 것이 좋은 것일지 모르겠지만

(개성을 위한 환경이라고 말을 할 수도 있겠지만)

 


 자기 생각과 경험이 이 세상의 전부라고 생각하는 모습등을 보면

확실히 아픈 경험을 하게됩니다.

물론 세상이 가지고 있는 가치관이 자신의 생각과 다를 수 있고

그 안에서 새로운 미래를 꿈꾸어 볼 수도 있겠지만

공공장소라는 것에 대한 이해개념이 없다는 것은 확실히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자기 방안이나 집 안에서 그렇고 다니는 것은 그러려니 하겠지만

그런 개성이 생각없이 표출되는 것은 참 생각해볼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문화적인 변화나 차이라고도 말을 하지만 생각을 해보면

남에 대한 이해와 자신에 대한 생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이런 저런 모습을 보게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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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0년전만 해도 한국에서 만화와 애니메이션, 장난감유희는

어디까지나 애들의 문화였습니다. 사회적인 문화수준이라는 것이

우선은 먹고살아야 하는 환경으로 변화되기 위한 노력을 거치면서

그 안에서 발전해야하는 한국과 노력하는 국민의 입장이라는 것은

정말 단순한 일개미 수준이었다고 말을 하게되지요.

그런 과정에서 발전하게된 한국의 21세기는

여타 국가들에 비해서 결코 나쁜 위치가 아닐 정도로

굉장히 매력적인 작은 나라로서 발전되어 있습니다.

물론, 경제, 문화, 예술 부분에 있어서도 그 발전은 굉장한 것이지요.

 

다만 여전히 인성교육에 대한 부분과 문화가치관에 대한

생각은 굉장히 획일적이라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인간으로서 가질 수 있는 정감이라는 것도 있고

사람으로서 살아가는 생각이라는 것도 있으면서

사회일원으로서 가져야할 개념이라는 것도 필요한 세상입니다.

 

또한 문화적인 가치로서 자신의 생각과 이해를 주변과 공유해나가는

다양한 시간도 볼 수 있기 때문에 과거와는 다른,

전혀 모르는 이들끼리의 소통도 가능해진 세상이지요.

그런 덕분에 수십년전에는 동네 한 구석에서밖에 나눌 수 없었던

만화, 게임, 애니메이션에 대한 감상이

여러과정을 통해서 다양한 가치를 표현하게 됩니다.

덕분에 과거에는 단편적인 형태로 알려진

'좋은AA' 라는 인식과 달리

AA는 좋을 수도 있지만 나쁠 수도 있다.

라는 생각이 나오고

누구에게는 정말 좋은 것이지만 누구에게는 정말 나쁠 수 도 있다.

라는 말을 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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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급과 레벨, 수준이라는 형태를 볼 때도

누구에는 AA라는 것이 정말 좋은 수준의 문화적 아이템이지만

누구에게는 더 수준이 높은, 고난이도 아이템 BB에 대한 비교평가로도 활용됩니다.

물론 BB는 그만큼 대중적인 아이템으로 인식되기 어렵고

그안에서 너무 마니악한 접근이라는 생각도 나오게 되지만요.

 

일상적인 생각의 기준이라는 것이 모든 것에 대한 가치관을

전혀 다르게 이해시킬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과

내 의식과 남의 의식이 동조되는 것에 대한 생각을

어떻게 완전히 지워버릴 수 있는지에 대한 생각도 해봅니다.

 

결국 남에게 비추어지는 관계와 시선,

그 안에서 다시 바라볼 수 있는 반사된 모습이 인간의 다양한

관계와 형태를 완성해나간다고 생각합니다.

 

변화하는 가치관과 IT

어떤 장르이건 베스트와 워스트가 있지만

무엇이든 충분하지 않지만

별셋은 좋지만 60점은 낮다?

사회적 궁지와 경제적 위치에 대한 문화적 가치관

보는 것과 이용하는 가치관

아날로그와 디지털, 취미에 대한 생각

정보라는 것, 알고자 하는 마음

선택을 할 수 있는 여유와 선택조차 없는 문화

취미도 제대로 못하는 것은 공부도 못한다

2008년과 과거를 회상하면서 1

문화적인 소양과 취미

누구나 가지는 생각이 다르다

정보 모아보기에 대한 만보식 해석과 이해

오따쿠와 일반인의 경계

IT도 만화도 애니도 게임도 아닌 취미블로그입니다

이를 어찌할까나

취미로 놀고먹기

나는 모른다 그래서 행복하다

세월의 스피드를 느낀다 (1)

세월의 스피드를 느낀다 (4)

로맨티스트와 현실주의자

쉬울 것 같지만 쉽지 않은 것

문화 자폐아와 오따쿠 (1)

콜렉션은 취미가 아닙니다

우리는 알지만 너희는 모른다? (2)

장난감은 취미가 맞나 조금 옛날 이야기

정말 어디까지가 고전이야?

오덕인

취미와 꿈과 현실

저도 꾸준히 취미적인 생각이나 가치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그 생각들의 변화도 미묘하게 느껴집니다.

블로그에서만 써댄것도 벌써 6년이 넘어서 7년으로 들어서고 있으니까요.

모뎀통신 생활을 하던 때를 기준으로 하면 15년정도가 됩니다.

이전 취미동인 생활을 생각하면 근 25년정도 되네요.

과거의 생각을 되돌아 보면 참 시대의 변화,

그리고 자기 생각의 변화를 느끼게 됩니다.

이것은 역시 나름대로 생각과 가치관이 변화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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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기록을 해놓지 않았더라면 나중에 그런 생각의 변화,
자신이 가지는 가치관의 정립에 따른 이해지수를

정확히 알 수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취미DB로서 굴러가는 이 블로그에 대래서

나름대로 재미있게 생각하는 바도 있습니다.

자신의 생각이 어떤 변화를 하는 것인지 볼 수 있지요.

겨우 몇년간이라고 해도 그 가치에 대한 생각의 변화는

놀라운 것도 있고 우스운 것도 있습니다.

 

그런 것을 다시 돌아볼 수 있는 연말등이 되면 더욱 새롭지요.

여러분들도 그런 생각과 가치관의 변화를 기록해두시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P 만보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