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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Story

미스터피자 러블리피스



미스터피자 러블리피스

한국 / 먹거리 피자

먹어볼 가치    +

조금 웃긴 일이지만 배고파서 떡볶이를 만들어 먹으려는데 피자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같이 먹었어요. 에헤헤.

한동안 해외에 있다보니 묘하게 한국적인 음식에 끌리는 자신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역시 한국인은 이래저래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도 떡볶이와 피자를 같이 먹는다는 행복한 콜라보레이션에 한동안 즐거웠지요.

전에도 이야기를 했지만 이 회사본사가 제가 사는 곳 근처로 이사오면서 자주 보게됩니다.

다만 피자 이름이나 음료들을 전부 기억하지 못하다보니 그때 그때 잘 기억하거나 영수증이 남아있지 않으면 한동안 고생을 합니다.

그나마 사진으로 찍어둘 때나 이렇게 올려둘 수 있지만요. 그러고보니 음식들 사진도 한 200여장 정도 굴러다닙니다. 언젠가 생각이 나면 포스트 해야겠지요. 이래저래 밀려버린 포스트들을 생각하면서 훌쩍입니다.

아, 이 피자 맛있었습니다. 배달시킬 정도는 아니라서 그냥 바로 들고와서 먹었는데 이런저런 소재들이 잘 어우려져서 한국적인 매력을 보여준다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