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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dware Story/Audio Goods

음악장비가 차이가 있는 이유

가장 많이 나오는 말이 디지털로 만들어진 음원은 차이가 없으니 이런저런 물건 바꾸는 것은 사치스러운 뇌 속 착각일 뿐이다.

라는 것이지요.


때문에 오디오라는 장비적 특성에 쓸데없는 돈을 쓸 필요가 없다는 말도 하는 것을 듣습니다.

반면 경험치가 적은 이들이 말하는 이론치와 다르게 실제는 많은 것이 다르다고 말하는 것도 있습니다.


여기에는 3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디지털 음원은 틀림없이 더 훌륭하고 더 나은 무언가를 가지지 않은 데이터입니다.

데이터의 정보를 100이라고 하면 100을 플레이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다만, 소리라는 것은 아날로그이지요.

디지털 음원을 디지털 형태로 머릿속에 직접 집어넣을 수 있는 방법이 없는 한, 대부분의 음악 데이터들은 아날로그 변환을 해서 우리들 귀로 전달됩니다.




간단하게 잘 표현한 이미지가 있어서 타 블로그에서 가져왔습니다.


결국 오디오 장비라는 것들은 이 변환 과정을 거치면서 얼마나 세밀한 분석력이나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특성이 있는 분위기로 바꾸어 줄 수 있는가를 따지게 됩니다.

있는 소리 그 자체를 있는 그대로, 제작자의 의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플레이되는 장비들은 대부분 모니터링 장비로 오디오 업계에서는 PA 프로페셔널 오디오 장비로 말을 하고 있습니다. 주로 제작, 공연, 그리고 여러 가지 현장음 제작에 있어서 필요로 하는 것들이지요.


가정용 오디오 장비는 모니터적인 성격을 가진 부분과 함게 브랜드가 가진 고유의 가치를 발현하는 장비들에 따라서 이런저런 이야기가 갈라집니다.

더불어 21세기에 들어서 완전히 자리를 확립한 디지털 음원들은 기존과 다르게 더욱 정밀한 부스트 형식을 만들어 갑니다.

부스트라는 것은 기본 abcd 구성에서 압축된 음원, 주로 mp3와 같은 형태로서 압축된 형태에서 어느 부분을 더 강조해 제작하는 형태를 말합니다. 이런 부분은 일반적인 원음(原音) 주의와는 다르게 강조된 음, 또는 더욱 높은 소리를 낼 수 있게 조정된 형태로 구성되어 귀를 자극한다고 하겠습니다.


소리의 변환에 있어서 음원데이터는 못해도 3~4단계의 큰 과정을 거쳐서 우리들 고막으로 전달됩니다.

그 단계별 구성에 있어서 어떤 형태로 변화를 거치는가에 따라서 음악장비에 대한 가치, 더불어 가격이 바뀝니다.

속칭, 더 좋은 부품을 사용해서 더 좋은 소리로 완성한다는 것입니다.




오디오 제품에 대한 이야기 중, 가장 많이 들을 수 있는 방법론 중 하나가 바로 사용된 부품에 대한 이해입니다.

어떤 부품을 사용했기 때문에 어떤 소리를 들려줄 것이라는 평가가치이지요.

더불어 이것은 앞으로 더 많은 '가격, 평가, 기준'에 대한 논리적 가치를 말하게 됩니다.


사실 이런 부분은 언제나 많은 상품 구분에 있어서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더 최신 기술, 더 좋은 능력을 보여주는 부품을 사용했기 때문에 가격차이가 발생한다는 것이지요.

자동차는 빨리 달리면서 안정성이 높은 자동차에 가격 가치를 부여합니다.

TV 모니터는 더 크고 선명하고 아름다운 색을 보여주는 제품에 가격 가치를 부여합니다.

오디오는 대부분 더 좋은 소리에 가격 가치를 부여하는데 자동차나 TV와 달리 그 더 좋다는 것에 대한 기준가치가 모호하게 작용합니다.

사실 그것 때문에 더욱 많은 브랜드들이 자신들만의 기준을 보여주면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것이겠지요.


때문에 초보자나 막귀라고 자처하는 분들은 대부분 그 브랜드의 이름값이나 가격 기준을 가지고 효율성 있는 선택을 하게 됩니다.

이것은 어느 형태에서도 꾸준히 말하게 되는 기준인데 이것과 가장 많이 비교되는 것은 '패션'입니다.

좋은 소리에 대한 개인적인 감각과 좋은 옷에 대한 개인적인 감각은 비슷할 정도로 많은 가치기준의 변화를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가장 많은 심리가 좋은 브랜드 물건이라면 짝퉁이라도 가지고 싶다.

라는 것으로서 유명한 몇몇 패션 브랜드 제품을 통해서 알아볼 수 있습니다.

짝퉁 제품이 오리지널의 브랜드 가치를 이용하여 판매를 하고 있고 그것을 구입하는 심리와 같다고 하겠습니다.



여기까지는 말 그대로 사회적인 형태로서 인식되는 브랜드 제품에 대한 기준을 말했습니다.

그러면 진짜로 왜 오디오 제품에 차이가 있는 것인지를 이야기하게 되겠습니다.

앞서 말한 대로 '부품의 기준'에 있어서 좋은 것과 좋지 않은 것에 대한 기준도 사실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비주얼 제품과 달리, 눈으로 보이는 기준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가치관을 비교하기 어렵다는 말을 합니다.

때문에 음의 변화보다는 해상도, 구분 능력에 대한 이해가치를 가지고 더 좋다 안좋다라는 말을 하게됩니다.

속칭, "들리지 않던 소리가 들린다" 라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가치관에서 크게 바뀌는 것이 없었던 제가 이런 부분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2000년대 초입니다.

좋아하기도 하지만 브랜드가치에 비해 너무 뻔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던 클라세 앰프들이 상당히 인상적인 디자인으로 바뀌면서 부터였습니다.

소리만 좋으면 된다라는 가치관에서 디자인, 외관의 변화를 꾀한다는 것은 여러번 있었던 이야기였지만 설마 이런 형태로 부드러워 질 줄은 몰랐거든요. 그런데 이런 변화를 가진 것만으로도 큰 기준이 된다는 것을 알게된 후에 조금씩 변화에 대한 인식을 바꾸어 갔습니다.

기존에는 그냥 기계적인, 물리적 특성치가 중요시되는 구분과 덤덤하면서 누가봐도 뻔한 외관을 가진 제품을 오디오 제품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말입니다.


저는 운이 좋은 것이 아니라 아날로그 진공관, 트랜지스터, 플래스틱 레코드 판, CD(컴팩트 디스크), MO, DVD, SACD와 같은 변화기를 같이 보게되었고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변화되는 시기를 맞이했습니다. 그러면서 여러가지 기기와 장비, 그리고 시대의 변화가 크게 물결치는 것을 알게되면서 제가 가진 경험이라는 것이 많은 것을 가치고 있다는 것을 알게해주었지요.


단, 어떤 부품이 어떻게 사용되어서 좋아졌다.

라는 말보다, 그 부품이 사용되었기 때문에 어떤 능력을 알려주는지 자신이 직접 경험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취향에 따라서 그것에 맞는 소리를 구성해주는 장비를 갖추는 것이 좋겠지요.

저는 이미 제가 좋아하는 소리에 대한 취향을 알게되어서 그쪽으로 장만해서 살고 있지만 그보다 훨씬 비싸고 훨등히 능률이 좋은 제품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가끔 취미적인 특성으로서 좋다고 생각을 해서 청취를 해보고, 이런저런 접근도 하고 있지만 완전히 포맷이 바뀌는 경우가 아닌 이상 대부분 포터블 기기외에는 크게 바뀌는 점이 없습니다.


실상 가장 중요하다고 말을 하는 부분은 결국 아날로그 소리를 직접 고막에 때려 전달해두는 스피커, 헤드폰, 이어폰 등에 우선권을 두는 것이 사실이니까요.

가장 보편적인 포맷을 중심으로 논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가장 좋은 소리에 대한 집착이 조금 엉뚱한 결과를 낳을 수도 있습니다.



일반론과 달리 높은 해상도와 높은 기능을 가지고 해석되는 과정에 있어서 '노이즈', 필요없는 소리는 전혀 다른 구성의 하나로서도 인식되고 있습니다. 필터, 변화기기들의 기능과 설계에 따라서 더욱 세밀하고 정교한 소리의 완성을 만들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있어도 그것이 오히려 다른 형태로 전달되는 경우인데 가끔 기기와 기기의 조합에 있어서 예상하지 못한, 실망스러운 소리를 내주는 경우도 발생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하겠지요.

그런 부분에 대한 전문가들의 이해, 방법론은 좋은 결과를 만들어줍니다.

다만, 자신이 가진 경험과 취향의 방향이 일정하게 존재하지 않는 상태에서 그냥 전문가의 말이나 논리공부만을 가지고 그것일 옳다, 맞다, 좋다라는 인식을 고정시키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남들이 좋다고 하는 것은 좋은 이유가 있겠지만 그것이 꼭 자신의 취향, 마음과 맞는 것은 아닐 수 있으니까요.


전문적인 이야기까지는 아니더라고 '완벽하게 만들어지는 소리'는 우리가 인공적으로 듣게되는 소리의 대부분입니다.

이런 부분이 싫어서 라이브, 소공연장에서 전기신호의 확장이 없이 들어볼 수 있는 작은 공연에 대한 기준을 경험해보기를 원하기도 합니다.

특히 악기를 연주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실제로 자신들이 연주해서 듣는 소리와 타인에게 들리는 소리가 같지 않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때문에 같은 소리를 들어도 자신이 경험해본 실 소리와 가공된 소리의 차이를 민감하게 받아들이게 됩니다.

같은 음원, 같은 장비에서 소리를 들어도 드럼을 연주해본 사람은 아무래도 드럼쪽에서 나는 소리에 더 민감하게 반응을 하게되는 경우라고 하겠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한 조금 더 자세한 이야기는 이때 써두었으니 보셔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평탄함과 하이파이 - 더불어 SHP-9500과 플레이어 앱
우선 이 글은 다른 의미로 시작을 했는데 쓰다 보니 이런저런 것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실제로 내용은 약 9일간 쓰고 쓰고 쓴 것을 임시저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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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자신의 취향에 따라서 듣는 음악도 달라집니다.

그러면 당연히 소리를 듣는 오디오 장비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고 하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그런 차이를 좋고 나쁨으로 구별하는 경우를 보게됩니다.

취향의 문제라고 해서 그것이 고급이다 저급이다라고 평가할 가치는 아닙니다.

다만 동급의 금전가치를 지불하고서 만나볼 수 있는 형태애서 얼마나 더 좋은 결과, 만족도를 얻을 수 있는지를 알게되는가에 따라서 이야기해볼 수 있겠지요. 물론 이것도 누구에게는 별 것 아닐 수 있겠지만 누구에게는 인식의 변화를 말하게되는 경우가 될 수도 있습니다.


고음질에 대한 추구와 접근은 어디까지나 그 소리에 대한 가치와 자신의 취향이 어디까지 일치하는지 생각해보면 알 수 있겠지요.

물론 좋은 소리를 위한 부품구성으로서 회로설계와 소프트웨어로 많은 것을 조절해갈 수 있습니다.

이것은 제작과정에 있어서도 활용되는 방법인만큼 개인의 취향에 따라 더욱 많은 접근을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브랜드로서 하나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것 이상으로 다양한 사람들의 취향에 맞게 대응할 수 있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그런 것이 대중 제품이 가지는 폭넓은 지지도의 기반이 되니까요.


다만 그런 것과 다른 영역, 구분을 가지는 제품이 주는 이해를 가지지 않고 그냥 싫다고 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하겠습니다.

제가 어릴 때는 국내 음악숍에서 청음을 해보기 어려웠지만 이제 우리나라의 여러가지 좋은 기준을 가지고 접근해볼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런 경험을 해외에서 처음 하게되었고 여러가지 귀버리기 작업을 통해서 다양한 브랜드 가치들이 보여주는 주장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꼭 구입을 해야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취향에 맞는 소리를 위한 접근을 통해 그 브랜드, 제품이 얼마나 자신에게 좋은 매력을 알려주는지 생각해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지도 않을 것이면서 점포에 와서 물건 만지지 마라" 라는 소리를 하는 샵은 이제 거의 없다는 것이지요.


좋은 소리에 대한 접근이 꼭 그런 경우를 통해서 얻을 필요는 없겠지만 기존과 다르게 다양하고 즐거운 제품들이 많아지고 있는 지금에 있어서 여러가지 접근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특징적이라고 한다면 휴대용 장비들의 특성치와 발견, 발전이 훨씬 더 좋아진 상황인 만큼 더 좋은 노래, 더 좋은 음악을 찾아보기 쉬워졌습니다.

물론, 그것도 그것에 관심을 두고 찾아보는 사람들의 입장에 한해서이기 때문에, 사실 이것도 별로 대중적인 구분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그냥 방송이나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소리에 대해서만 접근을 할 때와 달리, 자신의 취향에 맞는 소리를 언제나 듣고 싶어서 카세트 테이프나, LP나, CD를 구입해서 듣던 사람들이 있었던 것처럼 MP3음원이 많은 취향적인 접근을 폭넓게 만드는데 기여를 했습니다.

저도 역시 들어볼 수 있는 편리함으로 접근을 했지만 조금 더 좋은 음질이라는 것을 알게되었기 때문에 꾸준하기 기본에 충실하게 되었지만요.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인해 변화된 부분이기도 하지만 (그 이전에 소형 MP3플레이어나 카세트워크맨 플레이어에 대한 인식이 거의 없어져가고 있는 현재에 있어서) 고음질 음원이 이제 많이 거론되면서 기존의 CD형 음질에 대한 이해도를 논하게 됩니다.

물론 압축음원이라는 형태로서의 기준과 제작될 때 음을 변환시키는 것에 대한 접근은 꾸준히 많은 발전기를 거치겠지만 우리들이 경험해가는 소리에 대한 이해와 접근은 꾸준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여러분들의 삶에 있어서 취미라는 흥미심만 있다면 프로나 전문가라는 구분이 아니더라고 얼마든지 알아보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물론 물리적으로 수백, 수천만원에 속하는 제품들을 직접 경험해보는 것이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을 할수도 있지만 그것이 어느 한정된 몇몇 사람의 가치관이 아니라 그런 것이 있다는 것을 알고, 이후에 그것을 조금씩 자신의 경험으로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좋은 소리를 내준다는 것에 대한 기준이 수치적인 것에만 한정되어 바라볼 때와

좋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확실히 느끼게 해주는 것은 정말 다른 이야기입니다.

그냥 선명도, 해상도, 표현력과 구성, 더불어 가격만을 따지고 보는 것은 다른 이야기지요.

더불어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서 왜 그런 소리의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볼 수 있게 해주는 것, 그런 신호자료들을 보면서 어느정도 예상해볼 수 있는 차이점을 이해하는 것도 좋지요.

영국의 울프슨(Wolfson)사가 내놓은 DAC 칩인 WM8740이 시대의 축을 말해주고 있는 것과 같이요.

버브라운, 로직, 보스턴, 울트라 등을 비롯하여 여러회사의 다양한 칩, 구성요소, 그리고 브랜드 설계회로는 틀림없이 그런 부분을 확실하게 구분해주는 요인으로서 알려지고 있습니다.

소리를 들으면서 그 소리를 내주는 기기를 멍하니 바라보는 일은 별로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소리를 들으면서 그 안에서 자신의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안도감, 평안함, 그리고 즐거움을 통해서 많은 접근을 하게됩니다.

신호, 부품, 브랜드 명칭, 그리고 가격표에 몰입하는 것보다 어떤 소리를 통해 자신의 만족감, 즐거움을 공감하게 해주는지체 따라서 차이는 더욱 다양하게 이야기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