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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Story/Pop

더 블랙퍼스트 클럽(The Breakfast Club) - Right On Track

80년대 팝 사운드에서는 당시 여러가지 시도가 있었다고 하겠습니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이 나왔고 댄스음악으로 치부되기에는 상당히 인상적인 구성들이 많았지요. 이 친구들도 그런 밴드 중 하나였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86년에 발표한 음악으로 바로 빌보드에 올라와 미국차트에서 7위까지 올랐던 이 노래는 따라서 춤추기에는 조금 어색한, 무척 매력적인 음악이었는데 나름 행복했던 추억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참고로 한참 춤추는 곳을 돌아다니던 저는 이런저런 춤을 추고 다녔는데 어지간해서는 이 음악을 틀어주는 곳이 없어서 다행이었다고 생각을 하게됩니다. 이태원 거리를 제외하고서는 미국 노래들을 바로 바로 찾아보기 힘들었는데 이 음반도 그런 추억을 알려주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당시는 LP에서 테이프로 노래 한곡 복사받는 것에 이런저런 추억이 있었지만요.




경쾌함과 더불어 감각적인 스타일이 많은 것을 보여주었던 그런 시대의 한 축을 보여주었던 그들이었지만 결국 1990년에 해체를 해서 아쉬움을 말하기도 합니다. 처음 유럽을 갔을 때 이들의 노래가 나오는 카페를 바라보면서 무언가 모를 찐~한 추억을 느꼈던 기억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