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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Story/Pop

길구봉구 (GB9) - 좋아 (JOA)

그러고보니 오랜만에 연달아 가요음악을 포스트하게되는데 올해 1월에 듣고 해외나가있을 때도 계속 좋아서 듣고 있었던 음악 중 하나입니다.

가수 백지영이 발견(발굴)해서 소속사로 편입시킨 실력파 음악듀오라는 것은 제법 화제성이 있었지만 상당히 현재 주류가 가진 비주얼과는 동떨어진 우락부락함에 조금 걱정되기도 했었지요.




그런 면도 있어서 노래 이미지에서도 어떤 느낌을 보여줄지 생각을 해보게되는데 워낙 감성적인 매력이 넘치는 노래를 불러서 보여준 덕분에 꾸준히 좋아하게 될 몇 안되는 음악 중 하나를 만나게 되었다고 하겠습니다.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뮤직비디오라는 장르가 화려하고 꾸며진 연출로서 매료시키는 부분이 있다고 한다면 이렇게 착하고 착한 마음이 보이는 호소력있는 노래가 함께하는 구성은 또 다른 감성을 건드려주기도 합니다. 제법 삭막한 현실에 있어서 어느정도 판타지가 있는 것이라는 농담도 할 수 있겠지만 현실미가 강한 두 보컬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그리고 매력적인 느낌은 또 오랜시간 기억할 추억 중 하나를 떠올리게 해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