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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Story/Pop

오케스트랄 메너버스 인 더 다크(Orchestral Manoeuvres in the Dark) - (Forever) Live and Die

이 묘하게 긴 이름을 가지고 있는 음악유닛은 제법 오래된 1978년에 결성되었고 뉴웨이브, 신디사이저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팝문화를 선보였던 이들입니다. 물론 저에게는 이 노래 하나만으로 큰 인상을 알려주었고 이후 죽을 때까지 좋아하게 될 것 같은 음악으로서 꾸준히 애청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1986년에 발표한 이 노래는 그렇게 대단한 호응을 받은 것이 아니지만 저에게는 상당히 재미있는 느낌과 감상을 남기게 했습니다.




한참 개폼스럽게 드럼을 두들기고 있을 때다보니 이런저런 비팅, 킥킹에 재미를 들였는데 이 음악이 가진 묘한 잔향과 개성적인 비트감이 참 좋았더랍니다. 그런 의미에서도 새롭게 인식되는, 팝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지요.

전체적으로 음악적인 개성은 대단히 팝 스러우면서도 독자적인 영국사운드인데 이런 재미는 여러가지 악기들이 어우러지면서 멋진 리듬을 말했던 것 같습니다.




이들은 1996년에 일단 해산을 했다가 2006년에 다시 결성되어 지금도 활동을 하고 있는 음악유닛인데 지금도 좋아하는 몇 안되는 80년대 팝이면서 여전히 베스트에 들어가 있는 음악입니다.

사실 죽을 때를 맞이하면 다시 들어보고 싶은 음악이라는 생각도 하고 있는, 그런 타이틀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