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Game Story/Consol Game

필요한 용도에 따라서 게임도



기본적으로 눈이 나쁜 편이기 때문에 작은 화면으로 오랜동안 게임을 못합니다.

그래서 휴대용 게임기 쪽은 아무래도 정말 하고 싶은 게임이 아니면 건들지 않기 때문에 그냥 그렇고 그런데 요즘 너무 바빠서 게임을 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결국 휴대용을 다시 들이고 말았습니다.


여전히 PS4도 게임 1~2개만을 할 뿐, 전혀 구동을 못하고 있다는 점도 슬픈데 여기에 집에 들어가 있을 시간이 거의 없어진 환경이다보니 할 수 없이 휴대용 게임기라도 손에 들고 있어야 하는 아쉬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3DS. 속칭 뉴 삼다수를 들여놓고 둥가둥가하고 있습니다.

시력도 문제지만 짝눈이다보니 이 3D기능이 제 눈에서는 거의 잘 느껴지지 않습니다.

제대로 느끼려면 말 그대로 안경까지 쓴 상태로 해야하니 좀 그렇지요.

어찌되었든 일본 게임들을 주로 하기 때문에, 뻔한 소리지만 일본판을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뭐 그냥 그렇고 블루가 있기에 하나 들고와서 후다닥 굴리고 있습니다. 그래봤자 이쪽도 [파이어 엠블렘]시리즈와 [슈퍼로봇대전]정도를 제외하고는 그때 그때 봐서 몇개 즐겨보는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디스가이아 급으로 파고들만한 무언가가 나오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100여 시간 정도 가지고 놀 수 있으면 다행이라는 생각도 하게되지요.




역시 뻔한 선택이지만 그냥 파엠시리즈들을 몰아서 하다보면 더운 여름이 조금 지나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솔직히 슈퍼로봇 대전 천옥편(PS3)은 1화까지만 세이브 해둔 상태로 멈추어져 있고 디스가이아5도 DLC들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 체크해두었기 때문에 처음부터 다시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도 가지고 있습니다.

PC게임으로는 여전히 '시티즈 스카이라인'이 중심인데 이쪽은 게임을 하는게 아니라 지도만들기에 열만 올리다보니 참 그렇고 그렇습니다.

물 표현이 좋은 것 때문에 계속해서 폭포와 강의 흐름을 중심으로 한 멋진 무언가를 만들려다가 계속 쇼만 하고 있습니다. 훌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