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旅行 & 趣味/Japan

의외로 먹고 마시는 것이 다르다는 것이 중요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정말 별다른 것은 아니고, 일본을 오가다 보면 아무래도 일식, 그리고 스시요리를 접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 사람에게는 별것 아닐 수 있지만, 동양권이나 일부 나라의 문화적 특색 때문에 생선, 날생선에 가깝다고 여겨지는 이쪽 요리는 접근하지 않는 모습도 보게 되지요.

그것 때문에 이야기가 진행되지 않는 경우도 종종 느낍니다.

일본 하면 연상되는 대표적인 상징성을 가진 음식문화 중 하나지만 그럼 문화에 접근하는 방식이나 방법이 다른 것을 느끼기도 합니다.

육류와 생선이 왜 지금 시대의 음식 문화에 있어서 구분을 가르게 되는 형태가 되었는지는 조금 생각을 해볼 수도 있습니다.

6개국 11명이 모여 일본 내에서 어딘가로 가서 먹자라는 것을 결정하는 것이 무척 어려울 때도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면서 또 다른 반응을 보기도 합니다. 그냥 편하게 결정할 수 있을 때도 있지만 확실히 나라가 다른 점 때문에 생기는 '같이 먹기'가 힘들다는 점도 생각해볼 일이라고 하겠지요.

개인적으로 일본은 먹기 편한, 골라 먹는 재미가 있는 곳이지만, 정작 일본에 가서 먹은 것이 몇 안되는 종류인 경우만 있는 것을 보면 또 묘한 아쉬움도 말을 해봅니다.

이런 부분은 한국에서도 적용되겠지요.

물론 농담처럼 영국 친구에게는 언제나 아무거나 '먹을 수만 있다면'이라는 말장난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