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旅行 & 趣味/Japan

이전과 살짝 달라진 오사카 도톤보리 정경

정말로 별것 아닌 것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수십 년간 다녀 본 일본 오사카 도톤보리 정경을 기억해보면 확실히 달라진 점이라서 이렇게 써둡니다.



늦은 시간까지 다리 주변을 경계하는 경관들

오사카 시내 전체가 그런 것이 아니라 유독 도톤보리(道頓堀)지역에 밀집된 경관 배치들을 보면서 오사카 시가 관광 안전에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것이 확실하게 느껴졌습니다.

이래저래 관광객 수가 늘어나고 있는 오사카 지역 정서를 보더라도 사소한 문제들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을 했지만 그 많은 인파 속에서 경관복을 입은 분들 모습이 자주 눈에 들어오는 것을 보니까 묘하게 생소하면서 묘하게 다른 정경으로 느껴졌습니다.


과거 한신 타이거스 우승 퍼레이드 때도 이렇게 늦은 시간까지 경관이 배치되어 있는 것을 본 적이 없었는데 확실히 오사카 시가 여러모로 기준을 정해 가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사진 왼쪽에 있는 분은 덩치도 덩치지만 긴 장봉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기동대 같은 곳에서 나온 경관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번 6일간 오사카 밤 지역을 돌아다녔는데 계속 있는 것을 보니 안전 강화를 위해 파견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런 경관이 주요 번화가 지역에 배치되어 있다 보니 - 이 다리 주변만 6명이 배치되어 있더라고요 - 흔히 볼 수 있었던 삐끼, 선전꾼들이 저만치 다른 곳으로 물러나 있더군요. 왁자지껄한 분위기와 또 다른 모습이었기 때문에 기억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