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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Story/Adult Game

AC [엑셀리온 : エクセリオン : EXERION]


AC [엑셀리온 : エクセリオン : EXERION]

1983년 2월 일본 게임 제작회사 잘레코(株式会社ジャレコ / JALECO LTD.)가 제작한 아케이드 게임.

슈팅 장르에 있어서 표현하기 어렵다던 3D 입체 공간감을 연출한 작품으로서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덕분에 그 인기에 힘입어 바로 MSX나 SC-3000시리즈로 이식되었다고 한다. 물론 만보는 오락실에서 밖에 못해봤기 때문에 조금 해보고 고생하고 그만두었지만 말이다.



만보 주 

물론 은근하게 만보의 호주머니를 털어간 게임이다. [제비우스]는 의외로 적응력이 빨라서 제법 빨리 엔딩을 봤지만 이 녀석은 끝까지 가지 못하고 좌절을 했다.

당시 학교 친구 중에 상당히 머리 좋은 녀석이 있었는데 딱 3번 해보고 끝까지 가는 것을 보고 이쪽에도 재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친구는 나중에 한전에 취직해서 슈팅과는 인연이 없는 생활을 하고 있지만 이런 쪽 장르는 어느 정도 센스가 필요하다는 것을 확실하게 인지할 수 있게 되었던 계기를 알려준 게임이라는 점에서 인상이 깊게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