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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xul Story

그러고보니 이유없이 보고픈 것

이전에 블로그에 포스트를 했지만 불법 광고, 홍보용 낚시 포스트로 엮여서

여기저기에 링크되는 불상사?를 맞이하여 약 2개월한 일일 5~6천 조회를 이룬

묘한 녀석이 하나 있었지요.

그래서 후다닥 블로그에서 지워버리기는 했지만, 나중에 다시 생각해보니

이유도 없이 다시 보고픈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작 자기가 포스트하고서, 자신이 테이프로 녹화해두고

나중에 다시 찾아보려고 수고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것은

굉장히 미묘~한 일이라고 하겠지요.

 

어찌되었든 이 광고는 그 유명한 호소카와 후미에(細川ふみえ)의

전설이 담겨있는 형태라고 할 수 있겠지요.

데뷔 자체는 1990년이었지만 이때는 귀여운 느낌으로 잡지 ORE에서

그 풍만한 모습을 선보였다고 합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그라비아 아이돌의 형태에 대한 정의나

거유 아이돌이라는 명칭이 생소한 때였기 때문에 어떤 형태로건

그런 스타일을 정의할 수있는 존재가 필요했는데

그것에 딱 맞아떨어지는 존재로서 호소카와는 등장할 수 있었고,

여타 그라비아 아이돌의 영역과는 조금 다르게

연예인 활동도 할 수 있게됩니다.

역시 색다른 장르를 개척한 존재라고 할 수 있겠지요.
 

애칭 후밍(フーミン)으로 불리면서 순식간에 일본 전국을 강타한 국민 아이돌의 이미지를 가진 것은

귀여운 외모와 더불어 90cm바스트 비키니 차림때문인 것은 달리 말할 것도 없거니와

영화나 방송 등에 출연하는 모습을 통해서 그 뾰요요용을 많이 피로했다고 합니다.

라고 해도 기본은 마이너 격 탤런트라고 할 수 있었지만

예상하지 못했던 CF로서 다시 한번 매력을 과시하고 인기를 얻었다고 하겠지요.

 

본래 그녀는 어렸을 적에 그렇게 풍만한 바디라인이 아니었기 때문에 무척 컴플렉스가 심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급격한 성장과 함께 여러가지 변화를 보여주면서 굉장히 특징적인

글래머 (일반 그라비아 아이돌과 거유 그라비아 아이돌의 구분을 따로 만들 정도로)

아이돌로서 입지를 확고하게 굳히는데 성공을 합니다.

 

이후에도 기억에 따르면 몇몇 편의점 CF에도 나오며서 굉장히 건강한 이미지를 구축했기 때문에

나름 잘 되었기를 바란 존재였는데 어느새 이런저런 세파에 휩쓸려

아픈 모습만 기억되는 존재가 되고 말았던 것 같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그렇다고해도 의도적으로 마지막에 흔들어주는 포스트 워터의 광고를 보면서

제법 많은 청춘들이 열광했다고 하지만, 사실 음료 자체는 별로 맛이 없었던 기억이 납니다.

 

기본적으로는 스포츠 이온음료로서 등장을 했지만 여전히 포카리스웨트의 명성에는

미치지 못하는 아쉬움을 보여준 덕분에 이 음료 자체는 그냥 천천히 기억에서 사라졌지만

광고는 이래저래 느낌을 만끽할 수 있는 형태로 남게 되지 않았나 합니다.

P 만보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