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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xul Story

금(金 : Gold)과 연금술(鍊金術 : Alchemy)


[금 : 金 : Gold]과 [연금술 : 鍊金術 : Alchemy]

연금술은 마법과 연계된 술자들의 지식이 정치, 상업적인 결탁 형태를 통해 생성된 밝은 쪽 마법이다. 정치적 탄압보다는 종교적 탄압에 의해서 사이비 술수, 사악한 악마와의 거래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술법으로 보는 견해는 이 때문에 생겨났다. 천지창조의 법칙, 신의 논리를 벗어난 비일상 행동으로 연금술은 인식되었다.

연금술은 크게 나누어서 2가지 부류로 구분이 된다.

세분화 시키면 3~4까지도 가능하다.

크게 나눈 2가지는 금속 성질을 가진 물건을 만드는 연금술과 치료 효과를 가진 약재학이다.

4가지로 나누면 화학, 물리학, 건축학, 약학이다.

연금술은 대부분 일반적으로 눈에 보이는 조합만으로 이루어질 수 없는 미세물질, 화학적 반응, 건축 알고리즘. 약리학들을 병행하고 있다. 물론 정치와 경제적인 효과 상승을 동반한 금(GOLD)을 만든다는 것은 만드는 것이 아니라 추출한다는 형태로 볼 수 있다. 또는 도금 방식을 통한 가짜, 속임수 문화로도 발전되는 과정을 가진다.

실제 권력자들에게 붙어있던 연금술사들은 대부분 건축과 약학을 같이 겸비한 경우가 많아서 가끔 금 같은 부분을 선보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먹고살 수 있었다.

또한 정제술이나 화학기술, 약학이라는 부분은 생명 연장의 일환으로 기록되는 과정을 낳았기 때문에 마술, 눈에 보이는 신의 섭리를 거역한 부분으로도 기록된다.

그나마 경제적인 이익과 치료 효과를 가진 약재학은 선의로서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산속에 살게 되는 주민이 그런 자연적인 재료에 더욱 높은 인지력을 가질 수 있었던 것 때문에 도시민보다는 시골, 동떨어진 지역에 사는 외지인에게 그런 능력이 부여되는 경우가 많았다.

때문에 음지, 비경과 같은 곳에서 연금술에 능한 인물이 나온다는 속성도 부여되었고 이것은 대중이 모이는 지역에서는 종교 신앙이 생기지만 소수 지역에서는 개인주의가 발달하는 것과 같은 원리였다.

일부 정치적, 종교적 의미로서 연금술이라고 총칭된 소수민족의 치료법이나 기술을 이단화시켜서 멸망시키거나 사장시킨 과정은 여전히 어리석은 만행이라고 하겠지만 그런 것들은 대부분 어떤 형태로건 재발견, 발명되는 과정을 밟았다.



만보 주 

간단히 말해서 땅을 파서 금을 만드는 것보다 쉽게 금을 만들고 싶다라는 염원이 통해서 이루어진 형태이지만 금속 분류학이 미숙할 때 비슷해보니는 결과를 만들어보려고 한 인간의 노력이 이어진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그것이 허황된 구성이라고 해도 실제 화학과 과학의 분야에 있어서 금에 가까운 형태로 조합을 할 수 있는 것은 맞다. 그런 고비용을 들여서 산업적으로 금을 만들 필요가 없기 때문이지만 인간들의 염원이 한가지 방향을 가지고 완성되었다면 지금과 같은 형태로 사회가 만들어지기는 어렵다고 하겠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이런 관(觀)은 종교가 기준을 삼아볼 때 사악한 형태로 보는 것이고 기본은 과학과 의학의 기초에서 시작되었다고 하겠다.

기술과 믿음이 어떤 연결성을 가질 때는 좋은 결과를 만들기도 하지만 대립될 때는 그것을 비방하는 형태가 되기도 한다고 하겠다.

특히 종교의 희생과 달리 과학의 희생은 의미가 없다고 보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그것이 탐욕이나 악마의 유혹에 빠져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고 하는 것은 이해가 된다. 우리들의 미래가 만들어지는 과정은 틀림없이 사람을 믿고 그 안에서 과학과 기술의 발전이 동반되었을 때라고 하겠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