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 샤크 Vs. 자이언트 옥토퍼스
미국 / Mega Shark Vs. Giant Octopus
액션 SF
감상 매체 DVD
2009년
즐거움 50 : 26
보는 것 30 : 13
듣는 것 10 : 5
Extra 10 : 4
48 point = ★★★★★
큰 놈들이 열심히 살아간다
우선, 일본판 표지를 사용한 것은 이 작품들을 일본에 출장 가서 쉬는 시간에 빌려서 몰아봤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런 영화가 시리즈로 나와있는 줄도 모르고 있었는데 일본 DVD 렌털숍에 가보니 시리즈가 3개나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제작연도를 보니 2010, 2014년으로 제법 인기가 있는 시리즈였는가보다는 생각을 하고 어떤 작품인지 첫 작품을 빌려보았습니다.
구성은 뻔합니다. 거대한 괴물급 상어와 거대한 문어가 등장을 합니다.
게다가 그 상대는 사실 잠수함, 그것도 원자력 잠수함이라는 점에서 좀 묘한 감상도 말하게 되지요. 영화 자체는 확실히 b급, 아니 근래에는 B급이라고 해도 무시 못 할 것들이 많기 때문에 대문자 B급이 아니라 소문자 b급 영화라고 하겠습니다.
조금 실소가 나오는 부분도 있지만 거대한 것들이 난장을 벌이는 것도 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솔직히 엉성한 것은 확실하지만
이 작품을 보고 난 후에 과연 2, 3탄을 봐야 하는 것인가?라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그 정도로 굉장히 엉성한 부분들이 가지고 있습니다. 결론만 말하자면 그냥 2~3편까지 다 빌려봤습니다.
참고로 2, 3탄의 타이틀은 [메가 샤크와 크로코사우러스] [메가 샤크와 메가 샤크]입니다.
그리고 뭔가 모르게 쇼와 시대의 고질라 영화들이 떠오르는 매력도 있었습니다. 물론 CG 덩어리 작품이라는 것은 여전히 묘한 감상을 불러일으키지만요. 적당한 개성으로 바라보면 재미있는 작품일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