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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xul Story

제복/유니폼 (制服 : uniform)의 합리적 타협


[제복/유니폼 : 制服 : uniform]의 합리적 타협

사회가 커지고 공공기관의 역할과 신분, 계급의 구분이 필요해지면서 그에 걸맞은 외적인 인식 변화가 필요했다.

물론 시작은 계급사회에서 시작되었다.

이후 사회에서 인식될 수 있는 직종, 그곳을 보는 것만으로 그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알 수 있게 의미할 수 있는 유니폼, 제복 문화가 형성되었다.

의식주라는 인간 본연의 삶 방식과 다르게 문화적,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소견에 의해서 완성된 합리적인 타협안의 총아로서 이 제복 문화를 꼽을 수 있겠다.



만보 주 

다만, 뻔한 이야기이지만 이것으로 인한 차별, 권위의식의 등장도 당연하게 존재했다.

그리고 이것은 공적인 공공기관의 부패, 암적인 정부기관의 행동양식을 대표하는 행동으로 받아들여져, 일부 개인의 잘못이 단체, 정부의 행동으로 오인받아 (또는 오해를 이용해) 큰 반발 사건의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근래에 가장 자주 볼 수 있는 것이 인종, 차별의식을 가진 공권력자의 차별 및 학대 행위이다.

개인이 그런 행동을 하면 그 사람의 잘못으로 이해되지만 제복을 입은 사람이 잘못하면 그 단체와 사회, 그리고 정부기관에 의식 비판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