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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Story

바비큐



바비큐

미국, 일본 / 야외요리

먹어볼 가치     

바비큐(Barbecue) 요리는 기본적으로는 통구이 요리를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지금 우리가 해먹는 요리의 통칭으로 보기에는 좀 아슬아슬합니다만 야외에 나가서 즐겁게 구워먹는 고기요리는 확실히 매력적입니다.

산천이 맑은 곳에 가서 구워먹을 때는 약 180%정도 더 맛있어지는 느낌을 받지요.
야외에 나가서 아는 이들과 즐기는 고기맛은 정말 매력만점입니다.

일본에 갔을 때 일요일에 이렇게 바비큐요리를 해먹었습니다. 주말에는 다양하고 많은 손님들이 몰리는 것도 있어서 그런지 소고기와 돼지고기 등을 그날 구입하여 바로 요리를 준비합니다. 산 속에 있는 클럽이다보니 첨부되는 야채요리들은 이것저것, 그때마다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고기요리 중 기본에 가까운 형태이면서도 가장 높은 만족도를 주는 맛이라고 할 것 같습니다.



가을정취와 함께 바로 구워먹는 고기 맛은 정말 일품이었고, 이곳 매니저가 만들어준 김치찌개는 그렇게 맵지 않은(달콤한 편에 속하는 일본식) 녀석이어서 입에 착 달라붙었습니다. 요사이 한국에 대한 인상이 좋아져서 그런지 아주머님이나 젊으신 분들과는 말할 거리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면 아시다시피 갓 구운 숯불고기의 찰진 식감과 육즙이 아주 매력적으로 입안으로 스며들듯 나와서 좋았습니다. 숯불 향기를 머금은 육즙이 입안에서 가득 퍼질 때의 매력은 가히 마법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