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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xul Story

나와 너의 취미를 존중하기

어제 네이버 블로그에 방문자가 일일방문자 4000명을 넘기면서 위기상황이라서

(언제나 제 블로그 일일 방문자 수가 4천대에 돌입하면

불법 광고덧글이나 스펨이 난무하기 때문에 일부러 글을 안씁니다)

자제하려고 했지만 어쨌든 포스트를 해둡니다.

 

묘한 일이기는 하지만 제가 취미로운 만남을 경험하게되면서

기준을 말하기 어려운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실제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가운데에서 보면 취미로운 영역이라는 것에 대한 이해는

굉장히 개인적이면서도 복합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단순하게 개인이 즐기는 취미라는 영역이 문화적으로 좋지 않는 영역,

범죄나 비도덕, 비윤리적인 형태를 탐하게 되면 어떤 형태로건

취미라는 기준을 들이대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한 인간이 자기 돈털어가면서 술먹고 유흥에 빠져가는 것은

틀림없이 개인의 취향이기 때문에 존중을 할 수 밖에 없다고 하겠지요.

모델 건을 가지고 노는 취미인이 조금 더 정확하고 명중율이 좋은 형태로

개조를 해서 가지고 노는 경우, 불법과 합법 사이에서 나올 수 있는 논의가 있지만

살상력을 가지지 않은 영역내에서 라는 형태로 인정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상처를 줄 수 있는 위험성이 있으니 조심해야겠지요)

그렇다고 해서 개인의 호기심을 충족하고자 폭탄이나 살상무기등을 제조하거나

사회적 규범에서 벗어나는 행동을 취미로 삼는 경우에는 아무래도 취미라는 영역으로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 생깁니다.

가끔 컴퓨터 해킹 능력이 개인의 취향인가 아닌가 등으로 거론되는 경우도 있지만요.

-반대급부적으로 뛰어난 해커의 존재는 방범, 보안의 기준을 강화시킨다고 하지만요-

 

가끔 '창작영역'에 있어서 취미로운 판단에 대한 이해를 말하라고 한다면

남녀 성별 이해와 차이가 다른 경우를 보게됩니다.

사랑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 그리고 그안에서 자신의 욕망을 분출시키는 것은

굉장히 미묘한 것이라고 말을 하지만

취미라는 미명하에 사회규범을 벗어나는 형태를 인정하게 된다면

그것은 아무래도 취미로 인정되기 어려운 상황일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남성취향 작품 구성에서는 아무래도 성적인 묘사가 여성차별적인 논리를 보여줍니다.

여성취향 작품 구성에서는 아무래도 여성중심적인 사고를 전개하게 됩니다.

(이 부분은 제가 남자이기 때문에 정확하게 말하기 어렵지요)

 

한국이라는 입장을 보면 여타 주변국가와는 다른 개성적인 논리가 있습니다.

자유로움이라고 해도 정치적, 종교적, 사회적 논리에 따른 이해과정은 굉장히 극단적인

대립과정을 보여줄 수도 있습니다. 특히 좌익 우익하는 논란은 굉장히 중심이 없는

아전인수격 해석을 더해가면서 자신의 입장보다 상대방을 비론하는 형태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참고로 저의 사회적 성격과 정치적 성격을 보면

살짝 자유로운 완전중립이라고 합니다-

 

사회적인 이해로 본다면 용납할 수 있는 행위라고 해도

법적인 처리기준으로 보면 처벌이 확정되는 것으로 인정됩니다.

극단적인 이해논리라는 말도 있겠지만 형평성으로 볼 때

취미를 기준으로 어디까지 자유로운 표현이 가능한 것인가?

하는 말을 가끔 듣게되면 묘한 감상을 가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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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야 한국인이고 생각자체는 아무래도 연륜때문에 조금 보수적인 경향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 살아온 생활 패턴이나 해외생활이 좀 있었던 것 때문인지 동세대별과 비교해 보아도

한국인 치고는 굉장히 자유로운 진보성향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 물론 여기서는 정치적 성향이 아니라 사회적, 문화적 성향을 말합니다-

성적인 자유로움이나 표현에 대한 노력, 실제 삶 자체가 좀 널널하다보니

한국적인 기준에서 보면 상당히 앞선 형태라고 말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제가 바라볼 수 있는 개인적인 자유로움은 아무래도 자기가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취미로움이라고 하겠지요.

현실에서 볼 수 있는 이상을 꿈꾸는 창작이 만화나 영화, 소설속의 사랑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그 표현이나 표현되는 과정, 세계관등은 굉장히 개인적인 즐거움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덕분에 다양한 성적, 취미적, 사회적, 윤리적 이해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 안에서

불편하지 않은 진실이라는 것은 찾기 어렵다는 생각을 합니다.

개인적으로도 사회적으로 용납이 된 부조리함을 생각해보면

어째서 그런 부조리가 더욱 폭넓은 이해를 얻지 못하는지 답답하기도 합니다.

 

더불어 한국과 일본만화나 동인문화계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있다는 것 때문에

-더불어 취미로운 다양함에서도 여기저기 손을 대고 있으니-

가끔 조언을 듣기 원하는 경우도 보게되고 그 안에서 다시 새로운 문화, 이해를 만나게 됩니다.

가장 큰 부분은 역시 성적인 표현, 국가적 문화윤리에

따른 차이로 볼 수 있는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물론 가능성만 따져본다면 어느정도 자유로운 바탕을 가진 일본만화 / 동인문화를 지향한

자유로운 취미표현을 가지고 말하는 것이 굉장히 좋은 것도 사실입니다.

성적인 표현에 대한 미성년의 접근을 법적으로는 제지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성교육을 포함하여 다양한 문화적 차이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사회적인 교육기준으로서 성적이해에 대한 논의를 하기란 어려운 부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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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미성년이 출연한 성적 문화상품에 대한 법적 제지는 국제적인 통념상 제지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타의가 아니라 자의에 의한 성적 표현상품, 또는 그와 관련된 작품에 등장하는 경우는

종종 실질 사회에서볼 수 있고 이슈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떤 곳에서는 이런 경우 체벌, 극형, 사회적 고립 상태를 만들어서 교육을 시키는 경우도 있지만

어떤 곳에서는 경고, 훈방, 또는 그냥 넘어가는 곳도 있습니다.

이런 차이를 본다면 정말 묘한 것이 한국과 일본, 그리고 중국입니다.

틀림없이 성적인 표현과 사회적 이해론이 굉장히 다른 세 나라지만

1970년대, 80년대, 90년대를 지나서 21세기에 들어서는 굉장히 미세한 차이까지

들먹이지 않으면 평준화된 취미적 표현, 취미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나라를 넘어서 지역적인 차이까지 보자면 여전히 다양한 차이가 있지만

크고 작은 형태로건 만화, 장난감, 게임 형태에 있어서 개인 취향에

극단적으로 대응된 전문화된 작품들을 만나게 되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일입니다.

특히 P2P관련 인터넷 공유활동을 통해서 과거와 달리

굉장히 쉽게 색다른 기준을 만나 볼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이해능력보다 충동적인 감성으로 받아들여서 자신의 우월적인 지위로

활용하는 경우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참 놀라게 됩니다.

 

일설에서는 현재에는 흥미위주로 즐겨보는 작품으로서

'야동'이라는 단어가 뻔뻔스럽게 고용화되는 미디어상황을 보면

이미 한국의 성적표현에 대한 취향은 충분히 표면적 개방성이 높다고 합니다.

영상, 패션, 사회적인 형태에서도 이미 성적인 표현 자체에 대한 규제를

직간접적으로 양산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미 '성적인 표현'에 대한 규제라는 것이

취미로운 상황에서만 가능한 것인가? 라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실제 가끔 착각하는 모습을 보면 일본과 한국의 문화적 상황이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보는 견해가 완전히 같을 수 있다고 하지만

일본에서 하고 있는 표현이나 문화적 형태를 한국에서 그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완전하게 자유로운 취미로움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때문에 아직까지도 한국 일반 청소년 만화에서 여성의 '팬티'가 보이는

만화가 등장할 수 없는 것이라고 하겠지요.

실제, 세계적으로 여성의 팬티가 청소년 만화에 등장하는 나라는 일본 정도입니다.

자유로운 표현성이라는 것을 가지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사실이고 그런 점때문에

지금 일본에서도 나른 법적 제재에 대한 반발을 출판계가 보여주고 있는데

이런 부분에 거론되지 않고 있는 것이 일본 최대의 동인만화축제인

'코믹마켓 : 코미케'를 기반으로 형성되는 성적 표현의 효과적인 제지입니다.

법적으로, 사회적으로 표현될 수 있는 메인 시장과 달리

언더그라운드 문화로서 인정되는 것은 상당히 많습니다.

음악, 미술, 영화, 예술적인 창작 분야에 있어서

성적인 부분과 예술성에 대한 가능성을 가지고 논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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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특정 다수 대중을 겨냥한 표면적인 작품생활에 있어서는 당연히 사회적 규범에 따른

이해가 되는 영역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한국과 일본은 당연히 그 환경이 다르지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나는 자유로운 민주국가에 살고 있는 취미인이니까

내 취미에 맞는 창작을 하고 발표하겠다! 라고 하면 말릴 수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개인적으로 일본에 있을 때는 성적인 표현이 가능했던 동인지활동도 했기 때문에

이런저런 문화적인 이해를 알아볼 수 있었다고 하지만 정작 한국에서는

개인의 취향적인 부분을 빼고서 공적인 장소에서 선보일 수 있는 것은 없었습니다.

틀림없이 가능성이 있는 부분이고 한국도 충분히 동인문화와 더불서 성적인 이해에 대한

관대함을 볼 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 보여주는 것에 대한 이해도 높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그것이 한국적인 취향, 한국적인 사회적 통념상에서 이해될 수 있는 것인가?

하는 생각을 안해볼 수도 없습니다.

문화적인 행복추구권에 있어서 다양한 문화적 취향을 선보이는 일본문화에서 볼 때

한국만화시장과 다른 것은 역시 다양성입니다.

동인(同人)의 문화적 이해는 본래 주로 문학, 시, 소설, 예술, 문화 부분에 있어서

같은 형태, 비슷한 표현을 가진 이들의 모임을 말합니다.

근대에는 동아리, 모임, 카페활동 등을 통해서 같은 주제를 가지고 모여서

자신들의 문화적, 사회적 취미욕구를 충족시키는 과정을 가질 수 있어서

정말 초 소수의 지극히 개인적인 취미문화라고 해도

나름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속칭 그들만의 문화로서 인정을 해야한다는 것과

그들만의 문화라고 해도 한국적인 사회, 문화적 이해가 없는 취미라는 것은

허용할 수 있는 범위(규제)가 있다고 하는 것은 확실히 어려운 문제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미 인터넷을 비롯한 다양한 전파력을 가지고 있는 현재에 있어서

(더불어 모바일용&개인 서비스도 얼마든지 가능한 시대가 되었기 때문에)

어떤 표현이 들어간 작품, 동인작품이 등장하는 것은 가능한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만큼 보는 이들의 시선보다 만들어 즐기겠다는 창작의지를 존중한 상황은

확실하다고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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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적 자립심을 위한 조건이라고 한다면 순수한 한국적인 문화로서만 이해될 수 있는 가능성을 봐야지요.

길거리 간판에서 외래어 표현 전부 지우고 순수하게 한국적인 단어로 바꾸고

양복을 입을 때의 단점을 부각시켜서 한복을 입을 때의 장점으로 바꾸어야 나가야겠지요.

해외와 문화적 교류를 단절하고 오직 이익이 되는 수출에만 관련된 제품생산에서만

인정을 하는 완전 독립된 개성을 가진 존재로 새로 탈바꿈을 해야겠지요.

 

현실적으로는 어려운 부분이라고 하겠지만 논의되는 과정의 중심에는 언제나

극단적인 이분법이 동원됩니다.

그렇다면 유명한 예술인, 저명한 작가가 표현하는 성적묘사는 아름다운 미술이고

치기어린 아이들이 생각없이 그려대는 성적인 표현은 사회의 독이라고 말할 수 있는

정의, 기준은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구성을 가지고 있어야 하겠지요.

단순히 나라는 객체를 중심으로 동조하는 것처럼 보이는 몇몇 숫자에 의존해서

생각의 방향을 강제하는 것은 좋지 않은 일이라고 봅니다.

 

포스트 앞에서도 말을 했지만 불특정 다수 대중을 겨냥한

창작작품은 당연히 사회적 규범에 따른 구성과 함께

개인의 창작의욕에 따른 즐거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회악적인 존재인가 아닌가를 논할 정도로 심각한,

또는 사회적 공분(公憤)을 살 수 있는 형태라면 그만큼 그에 따른

사회적 책임에 따른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개인적으로 창작을 한다는 것은 패러디를 하는 것까지 포함된다고 생각하지만

개인적인 취미로움으로 즐기는 동인창작은 여러가지 제약이 없는 만큼

굉장히 어려운 선택을 하게 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이미지들은 크게 관련이 없는(?)것으로 골랐습니다.

그러니 꼭 본문과 관련성이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P 만보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