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ood Story

맛난 겨울 한라봉


한라봉

일본, 한국 / 과일

먹어볼 가치     

달콤한 향기가 그윽한 한라봉이 맛있었습니다.

한라봉이라는 과일은 1972년 일본 농림성 과수시험장 감귤부에서 교배해 육성한 교잡종 감귤 품종명이라고 합니다. 한국에는 1990년을 전후해 도입되었는데 일본 품종명은 부지화(不知火)이고, 이 가운데 당도와 모양이 품질이 우수한 상품은 ‘데코폰’이라는 특화된 상표로 유통된다고 하는데 한라봉은 이 품종이 제주도에서 재배되면서 새롭게 명명된 것이랍니다.

 

자랄 때 처음에는 녹색이였다가 12월정도 되면 주황색이 되면서 맛있게 익는다고 하는군요. 껍질을 보면 상당히 두껍게 보이지만 잘 벗겨집니다. 열매는 2~3월에 완전히 익는다고 하는데 근래에는 백화점을 비롯하여 여러 곳에서 출품되어 있는 것도 충분히 맛이 있더군요.

겨울에 맛볼 과일 중 하나로 ‘아주~ 단 오렌지’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특화된 과일이 나와야 한국 과일도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본 것에 비해 조금 더 단 맛이 강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지도 않고 맛있는 큰 감귤이라고 할까요.

이미지는 네이버에 올라온 것을 빌려왔습니다. 먹느라고 바빠서 사진을 찍을 여유가 없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