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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dware Story/Computer

관심은 없지만 태블릿PC는 화제입니다

아주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한국에서는)

IT스러운 행사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있었지요.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어봐도 차세대 모바일 제품에 대한 

국제적인 신뢰성을 팍팍 높여준 자리라고 하는데

한국기업들도 열심히 자신들이 보여줄 수 있는 매력을 뽐냈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해도 사실 저 자신이 별 관심이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우선은 10인치를 넘어야 제 활동영역에 포함되니까요)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여전히 너무 뻔~~한 모습이 자주 보여서

다시 돌아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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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있는 패션 브랜드는 고가제품인 만큼 짝퉁이라도 좋다, 소유하고 싶다~.

라는 심리로 우리들 사회에 등장할 수 있다고 하겠지만

등장할 때는 고가였다가 몇년지나면 가격이 팍 팍 떨어지고 신제품에 밀려서

(그만큼 변화되는 세상 가치관이 더 무섭다고 말을 하지만)

휴대기기 세계 대회(Mobile World Congress)에서 등장한 차세대 제품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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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어느정도 우리들 실생활에서 사용되고 있다는 부분을 보면 자연스럽게

올해와 내년까지 이쪽 시장이 가지는 풍부한 전략전술이 펼쳐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와 달리 광고와 사용자 입소문만으로 전달되는 평가와 달리

지금은 당당하게 블로그나 소셜네트워크 기반을 가지고 많은 것을

이야기할 수 있으니 누구나 에헤헤 하면서 도전할 것 같습니다.

 

다만 의외로운 점이라고 하면 실질적으로 새로운 경쟁시장을 가지게 된

아이패드와 그 친구들(갤럭시 탭부터 RIM 플레이북까지)의 진보는 조금

묘~~한 즐거움이 아닐까 합니다.

나름 주변 IT화가 빠른 편이라고 할 수 있는데 여전히 자자잘한 에러나

조금 불편한 디지털문화의 감수성은 잘 보이지 않고 그냥 '그것'때문에

벌어지는 행복감만 보이는 것 같아서 아쉬움을 표하기도 합니다.

 

모바일 시장 자체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문화적 영향력을 생각해보면

앞으로 많은 이들에게 다양한 콘텐츠 접근을 시도때도 없이 허용할 것 같고

덕분에 페이스북 + 증강현실 이라는 형태가 더더욱 현실로 다가올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단, 현실과 디지털 공간에서 생각할 수 있는 접근에서는 조금 생각을 하게됩니다.

특히, 디지털 정보는 무조건 신봉하는 경우도 종종 보게 되기 때문에

가급적 그 안에서 자신의 판단기준을 잘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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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M에서 내놓은 플레이북(Play Book)에 대한 이야기는 적은 편이라고 하겠지만

제법 평이 좋은 것을 느끼게 됩니다. 주변에서 아는 인간들 대부분이 이 녀석이 새로운

가능성,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을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7인치라는 것 때문에 제 사양권에서는 멀어진 제품이지만 등장할 때부터

지금가지 말과 기대가 남달랐던 애라고 하겠지요.

이 녀석은 Cortex A9 듀얼 1Ghz CPU를 탑재한 녀석으로

듀얼 HD카메라를  전후면에 장착, 1080P 촬영과 재생아 가능하고

HDMI와 WiFi, 블루투스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작년에 소개될 때만 해도 아이패드와 같은 cpu가 탑재되고 (그것도 듀얼로!)

사이즈는 더 작아지는 만큼 진정한 갤럭시 탭 킬러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었습니다.

다만 디자인적인 우수성을 따지고 보면 휴대성과 디자인 모두 갤럭시 쪽이

조금 더 우수하다는 판단이 나와면서 살짝 묻히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번 MWC에서 그 수상한 정체성을 확실히 보여주면서

관계자들을 긴장시켰다고 합니다.

현지에 가 있는 몇분의 페이스북 이야기를 들어보아도 이것은 뭐 확실한

차세대 주력감이라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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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요렇게 생긴 모양을 봤을 때는 좀 거시기하다~~하라는 말을 했는데 말입니다.

사실 이 아이를 주목한 것은 아니지만 혹시나 제가 건드릴 지도 모르는

새로운 아이패드2(iPad 2) 관련 루머로 Dual-Core로 무장한 Cortex-A9이

적용될 것이라는 것 때문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루머에서는 1.2GHz를 지원하는 CPU라는 소문이었는데 우선 여기에 사용된 애는

1GHz라서 비슷한 사양이 될 것인가? 하는 기대감도 있었습니다.



자비출판을 생각했던 적이 있었던 만큼 웹형태로 전파되는 매거진을

나름 꾸며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아이패드 관련 소식들은 적당히 지켜보고 있었거든요.

 

물론 애국적인 드라마로서 본다면 당연히 갤럭시2나 갤탭 10.1에 대한

애정도가 작용을 하지만 실제 손으로 만져본 사람들의 감상에서

RIM 플레이북이 상당한 즐거움을 전달한다는 것,

여기에 가격도 싸게 (아직까지는 루머지만 8G/399달러 전후라고 하니까요)

나온다고 하니까 이래저래 머리를 굴리는 분들에게 유혹적인 아이템이

될 것 같은 예감을 해보게 됩니다.

다만 GPS가 없다는 것과 3G모델은 2012년 전후에 나온다고 하니까

여타 애들보다 사양자체가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드러운 동작감과 매력적인

블렉베리 타블렛 OS를 가지고 움직인다는 점에서

묘~~~하게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게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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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기대를 하게했던(?) 모토로라의 태블릿 줌(ZOOM)은

나름대로 허니컴기반 매력을 잘 보여줄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던 만큼

CES2011에서 분야별 상까지 받을 정도였으니 더욱 뜨거워질 줄 알았는데

가격이 1200달러!!

라는 것때문에 허거걱 상황으로 전개될 것 같습니다.

농담이기를 바라지만요.

 

 

그런 가운데에서도 여전히 기존 프로요 기반보다 훨씬 태블릿에 적합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구글 허니컴 OS는 제법 높은 이벤트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당장 하드웨어 구입에 관심은 없다고 해도 관련된 OS들은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멀티태스킹에 더욱 강화된 직관력을 보여주면서

보여주는 만족감, 위젯등이 귀엽게 적용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누구 말대로 조금 애플스러워졌다는 말도 있지만

폴더 이동이나 별도 커스텀 UI설정등이 제법 빨라보입니다.

 

사실 저 같은 경우 사용은 안해도 주변에 쓰는 인간들이 있다보니

조금씩 만져볼 기회가 있는데 '최적화'라는 부분에 대한 공감대는 아직

태블릿 PC시장에서 미숙한 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개인적으로 기대한 것은 역시 iReporter같은 개인 뉴스 서비스 공간을

어떻게 활용하는가? 라는 부분인데 이 점을 잘 ~~ 활용하면

개인 방송국도 충분히 설정할 수 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때문에 고화질 동영상을 즉석에서 촬영할 수 있는 장비들이 나오면

그만큼 허니컴과 연결되는 다양성을 느낄 수 있겠지요.

 

태블릿과 휴대용 통신기기(현재로서는 5인치 미만으로 봐야겠지요?)

가 가진 영역 중간에 갤탭이나 LG에서 선보이는 옵티머스 패드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안에서야 적당히 놀고 먹을 수 있는 환경이라고 해도

'태블릿'이라는 영역은 다분히 작업적인 용도, 전문성이 요구되는 작업을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다양성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눈이 나빠서 더큰 화면을 원하는 경우를 빼고)

그런 면에서보면 당연히 저는 10인치 급 애들에 더 호감을 가지게 되는데

모토로라의 줌이나 LG에서 내놓을 예정인 녀석,

델에서 준비중인 Streak7같은 애들이 올해 초에 등장할 예정이라고 하니까

그 격변기는 더욱 무시무시해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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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개인적으로 기대하는 국내 시장변화판도를 본다면

갤럭시탭 10.1인치 모델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직은 좀 미묘한 상황이라는 평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올 해 여름 전에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애플 아이패드2와 어느정도 시장평가를 받을 수 있는가에 따라서

진정한 1차 태블릿 PC전쟁의 승자가 가려지지 않을까 합니다.

 

디자인과 성능, 시장확장성, 그리고 고객이 느낄 수 있는 편의성을

얼마나 다양하게 추구했는지 알 수 있겠지요.

얼리아답터같이 다 구입해서 사용하는 일은 없겠지만 그래도 전시장에 가서

몇번 만져볼 일은 있기 때문에 이래저래 눈길을 주게되는

아이템 시장이 아닐까 합니다.



P 만보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