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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dware Story/Computer

요놈의 인텔은 꼭 사람을 괴롭게합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인텔은 인텔입니다.

시장의 중심에 있고 더불어 미래지향적인 가능성을 많이 내포한 업체지요.

물론 IT브랜드 인지도에서는 당당하게 애플과 구글에게 밀리지만요.

어찌되었든 신규 프로세서 시장 진입을 말하고 있는 상황에서

코어i7 970과 960이 해외 가격인하를 단행했는데

가격할인폭이 엄청나게 커서 약 - 30~40만원 정도나 되는 것 같습니다.

 

미주지역에서 발표는 있었지만 실제 가격이 우리들에게 연결되는 것은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벌써 일본쪽에서는 2만에서 2만 6천엔 가량 팍팍 떨어지더군요.

이렇게 되면 환상의 가격대를 형성하던 960, 970도 사정권에 들어온다!!

라고 좋아하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현재 일본에 있는 녀석들이지만요.


소켓 1155관련 보드가 살짝 쇼를 했던 동안 가격 라이센스가

묘한 움직임을 보여주었지만 1156기반으로, 1세대 코어i 프로세서였던

이 애들이 굉장히 좋은 성능을 보여준 것도 사실이고

1156보드를 고급형으록 구입한 사람들은 2세대 코어I CPU들이

1155보드에서 좀 멍멍한 상태인 것을 볼 때, 이쪽으로 옆그레이드 하는 것도

재미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사실 아키텍처의 변환이 있을 것이라는 말은 있었지만 1156은 그대로 지키지 않을까?

했던 바람도 무색하게 1155로 가버렸고 덕분에 나중에 신세대 업그레이드를 염두에 두고

1156보드를 좀 고급으로 마련해놓은 저같은 바보들은 맹~~했거든요.

1155 + 샌디브릿지 애들이 제법 빠른 성능을 보여주어서 갈등을 때리기도 했습니다.

 

2011~12년 사이에는 빠른 IT라인 변화가 보일 것 같아서 업그레이드로 나가느냐

아니면 옆그레이드로 나갈 것인가 갈등을 때리게 만들어 줍니다.

제 신체적 약점때문에 작은 화면은 오래 견딜 수 없으니 포기한다해도

빠르게 변화하는 PC환경은 나름 고심을 하게 만들어 줍니다.

 

어느정도 때가 되어가는 것도 사실이지만 과연 어디를 어떻게 견드려야 할지

내심 고심을 하게 만들어주는 시기이기도 하지요.

단종시킬 애들은 충분히 단종시키고(조금 시기가 빠르다는 생각도 들지만)

체감 속도에서 얼마나 큰 변화를 느낄 수 있을지

과감하게 따져보게 됩니다. 게임 중심이라고 하면 그래픽카드쪽에

더 갈등을 하겠지만 CPU쪽은 아무래도 보드랑 메모리도

다같이 염두에 둬야 하기 때문에 변화폭이 큽니다.

 

물론 당장 이런저런 체감속도만 이야기한다면 당연히 SSD이지만

-삼성 470시리즈는 쭉쭉 나가고 있다고 하니까 말입니다-

CPU를 가지고 놀고픈 몇몇 인간들에게는 역시 무시무시한 압박입니다.

뭐 3~40만원 정도 싸졌다고 해도 아직은 40만원대 물건이다!

라는 말도 있지만 꼭 염두에 두고 있지 않았던 물건들이

대단위로 가격할인을 해버리니 참 묘해집니다.

P 만보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