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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xul Story

정말 생각없이 1단으로 바꾸기는 했는데

현재 발행중인 대부분의 포스트는 파란블로그에 있는 '동시글발행'기능으로 일단 만들어두고,
이후에 다시 각 블로그에서 조금씩 손을 보는 형태를 취하고 있는데
가장 문제가 심한 곳이 '이글루스'였습니다.

여타 블로그들은 보이지 않는 자잘한 에러(?)가 많지 않은데 반해

이곳 이글루스에는는 텍스트 컬러 자동변환이나

행간 조정이 제대로 먹히지 않는 것 때문에
여타 블로그에서는 1분도 안걸리는 수정시간이
이글루스에서는 약 2~3분 정도 걸리게 됩니다.

더불어 네이버와 다음, 파란까지는 포스트 가로 영역이
900px~950px이기 때문에 조금 여유를 두고 작업을 하는데
이글루스는 테이블 포맷 자체의 한계때문인지
사진이미지나 동영상 테이블영역이 자동 축소가 안되고
잘려서 표시되는 경우가 발생해서
지금 처럼 1단 포맷으로 다시 구성을 했습니다.

- 현재 네이버 / 다음 / 이글루스 / 파란 블로그 포맷을 1단으로 했습니다. -

당연한 수순이기는 하지만 이글루스 전체 구성을 볼 때
너무 넓은 영역을 사용하게 되면 조금 버벅이는 증상이 있기 때문에
저 처럼 마구잡이로 포스트 하나에 용량을 많이 잡아먹는 사람은
생각을 하면서 작업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상하게도 구글 크롬에서 작업을 해서 넘기면 행간 문제는 해결되는데
텍스트 컬러가 자동변경이 안되기 때문에 익플9으로 작업합니다만,
앞으로 얼마나 깔끔하게 적용될지는 조금씩 두고보면서 해야할 것
같습니다.

특히 이글루스와 익플9이 조금 상성이 안좋은 것때문인지

가끔 텍스트 입력이나 마우스 휠이 먹지 않는 상황이 벌어지는데

이런 증상이 있을 때 크롬에서 열어 작업해보면 잘 됩니다.
이것은 어느정도 운이 좋기를 바라는 부분도 있지만

동시에 창을 여러게 열어놓고 작업하는 저는

꼭 만나는 증상인 것을 보니 이런저런 작업을 동시에 하는

저같은 바보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아갑니다.

 

 

사실 이글루스 현상을 조금 지켜본 것은

어제와 오늘 사이에 엄청나게 몰려든 방문자들 때문인데

알고보니 이글루스 밸리에서 유입되는 것이었습니다.

 

일일 평균 100여명 전후, 그것도 태반이 이웃들이 방문으로 이루어지던

이글루스에서 갑자기 5~7천명이 몰리기 시작하는 것을 보고

오오오옹? 하는 의문을 가지고 있었는데

네이버 방문자 분산작업이 드디어 효력을 발휘하는 것인가?

라는 착각에 빠질 뻔 했습니다.

 

네이버 방문자 수를 4천 이하로 끌어내리고

여타 블로그에서 800~900대를 지키면 되겠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실제 유입자, 리퍼러 수치를 보면 각 시스템영역에서 그정도 수가 옵니다)

엉뚱하게 이글루스에서 수치가 늘어나니 놀라지 않을 수 없었지요.

 

아직은 네이버에서만 집중적으로 스펨, 광고 덧글 피해를 본 상태이기 때문에

다른 시스템에서 또 어떤 모양을 볼지는 경험을 못한 상태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각 블로그마다 1000명대 방문자가 오면

스펨걱정을 안해도 될까?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확실히 티스토리쪽 스킨은 1단 구성으로

이쁘게 작업되지 않는 것이 문제입니다.

나름 마음에 드는 구성(디자인만 봤을 때)이 있기는 한데

지금처럼 통합 1단 구성 작업을 하려고 보면 고생입니다.

 

디자인을 버리고 실용적인 1단 구성을 가질 것인지

어떤지를 생각해보는데 의외로 네이버를 제외한 다른 곳들은

디자인적인 재미를 더해주는 스킨들이 무척 적어서

아쉬움을 느끼게 됩니다.

특히 1단으로 구성되는 블로그 포맷은 굉장히 빈도가 적어서

더욱 접근하기 어려운 모양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가뜩이나 여타 블로그와 달리 티스토리쪽에는 카테고리도

무척 세분화 시켜두어서 디자인 포맷을 정하는데

제법 깐깐한 면이 보입니다.

 

네이트쪽은 1단 구성 자체가 표현되지 않는 상황이라서

우선은 폭만 넓혀두었는데 가로폭 1280까지 표시되는

모니터를 사용하지 않는 분이라면 보시는데 불편함을 느낄 것 같습니다.

과거 홈피 만들때는 가로폭을 640으로 하느냐 720으로 하느냐를 가지고

무척 고심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초기에는 550으로 작업을 하다가 인터넷 발전속도가 빨라지는 것을 느끼고

640까지 할 것인지 아니면 마음잡고 720까지 할지 고심을 했었지요.

 

그것에 따라서 취미DB용 이미지들을 어떻게 정리할지가 결정되니까요.

현재로서는 가로폭 900px를 기반으로 작업하는 것이 습관처럼 이어지지만

앞으로는 1000~2000px가 당연한 시기가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당장은 그러려니 하면서 살아가지만요.



P 만보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