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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tion Story/2010 / 21c

라푼젤 - 사랑스러운 가출, 역시 크면 나가야 한다

라푼젤

미국 / Tangled

MOVIE

모험 드라마 코미디

2010

1

감독 네이슨 그레노, 바이론 하워드

제작사 디즈니

감상매체 THEATER

스토리-감동 20 : 14

스토리-웃음 15 : 11

스토리-특색 10 : 8

작화-캐릭터 15 : 14

작화-미술 10 : 9

음악 10 : 8

연출 10 : 8

Extra 10 : 8

100 : 80

작품 자체가 가지고 있는 흥미로운 즐거움과 더불어 앨런 맨켄의 음악을 느낄 수 있었다는 점은 확실히 즐거운 일이었습니다. 맨디 무어가 부른 노래도 좋았고 엄청난 역대 최대 제작비가 들어간 작품이라는 것은 아무래도 3D때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당연히 좀 더 좋은 극장에 찾아가서 봐야 하는 몇 개 안되는 3D작품이 되겠습니다.

워낙 유명한 스토리를 베이스로 했기 때문에 긴장감이 적어질 것 같지만 여러 가지 아기자기한 소재가 많은 즐거움을 만들어 줍니다.

덕분에 보는 맛은 물론이요 깜찍한 즐거움도 잘 느끼게 해준 작품이 아닐까 합니다.

사실 3D스러운 것에 대한 감상보다 애니메이션 자체를 잘 마감한 것 같습니다. 조금 급박한 스타일이라는 말도 하게 되겠지만 디즈니의 50번째 극장용 작품으로서 보여줄만한 것은 다 보여준 매력을 갖춘 영화 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의외로운 금발표현이나 여러 가지 3D적 효과를 위해서 만들어진 영상적, 스토리적 취향은 은근슬쩍 마음에 들어옵니다.

개성적인 웃음과 캐릭터관찰은 여전히 그래도 디즈니 영화가 추구하는 그 맛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더불어 엄청난 제작비(26천 만불이라고 하지요)를 동원한 작품이지만 과연 본전을 뺄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생기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아직까지는 신기한 매력이 있는 작품이지만 신기한 3D효과만을 위해서 관람할 영화라기 보다, 아름다운 스토리 자체가 즐거운 작품이 아닐까 합니다. 더불어 앞으로 나올 블루레이를 무척 기다리게 됩니다. 다양한 스페셜 피쳐와 코멘터리가 무척 궁금한 작품이 될 것 같습니다.

DISNEY

P 만보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