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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xul Story

어중간한 업데이트? Win7 SP1

가끔 만나게 되는 사실이지만 비스타에서

윈도우 7으로 넘어 올 때는 별탈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 SP1 업데이트를 해도 무사할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더군요.

 


제 개인 컴퓨터에 달려있는 하드 중 1개가 동적디스크로

잡혀있는데 이번에 SP1으로 업데이트를 했더니 아예 잡히지 않는 것입니다.

훌쩍.

그래서 급히 다시 처음으로 돌아오고 말았습니다.

용량이 1.5TB에서 30GB정도만 남아있어서

1.3TB용량은 어디엔가 백업한 후에 기본 디스크로 변환시켜야겠지요.

 

사실, 윈7이 안정적인 재미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특별히 SP1으로 바쁘게

업데이트를 할 필요는 없었지만 그래도 신형이니까 뭔가 있을까 해서

후다닥 업데이트를 했는데 좀 아쉽지요.

 

그런 것을 빼고 보면 확실하게 업데이트가 되어서 조금 좋아보였습니다.

그렇지요, 좋아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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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많이 굴려보지 않고 다시 기본구성으로 내려왔기 때문에

확실하게 서비스팩 1을 느끼기는 어렵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확실하게 대단히 무언가 있어보이는 체감형 변화를 느껴볼 수는 없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걸린 시간은 약 23~4분 정도였는데 윈도우 업데이트에서

온라인 상으로 받은 86mb 정도분량이 발생한 후에 이것을 풀어서

2번 껐다 커지는 작업을 반복하면서 나름 재미있는 형태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미 어제부터 업데이트가 뜨면 받아두려고 준비를 했기 때문에

C디스크를 체크해서 이래저래 깔끔하게 만들어 두었지요.

그리고 속도나 구성, 혹시나 디자인 등에서 변화되는 것이 있을까 해서

이래저래 손을 보았는데 설마

동적 디스크가 걸려들줄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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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이나 구성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겟지만 이번에 등장한 SP1은 다운로드보다는

윈도우 업데이트를 통해서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제 경우 윈7 64비트용으로 바로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에 있는 곳으로 가서

다운을 받아보니 제법 빨리 다운됩니다.

업무용이나 다중 기기에 깔 것이 아니라면 그냥 일반적인

'WINDOWS UPDATE' 보턴을 눌러서 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하는데

그렇게 하는 것이 더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저처럼 쇼를 해서 다시 되돌아 올 경우를 생각해서 말입니다.

 

64비트용은 약 900mb정도 되는 용량으로 나오는데

실제 인스톨 되고 적용되는 시간(부팅2번까지 포함해서)

제법 빨리 되는 편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과연 얼마나 바뀐 점이 있는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몇번 이런저런 작동을 시켜보았는데

확실하게 빨라졌다 라던가. 어딘가 바뀌었다고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없었습니다.

 

1차적으로 백업을 잘 해서 동적 디스트를 기본디스크로 바꾼 후에

다시 SP1으로 업데이트 한 후에 이런저런 쇼를 해볼 생각이지만

보안성 같은 부분을 빼고서 보면 어떤 점들이 바뀌었는지 생각해볼 것 같습니다.

윈도우 7은 등장과 함께 여러가지 즐거움을 잘 만끽하게 해주었지만

비스타와 비교할 때 과연? 이라는 생각이 들게 한 것도 사실입니다.

 

실질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보다 하드웨어 업데이트를 하는 것이

훨씬 빠른 변화를 느끼게 해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니까

그러려니 하지만 그래도 혹시나 해서 여기저기 건드려 보았지만

확실한 결과는 얻을 수 없었던 것이 아쉽습니다.



P 만보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