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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Story/Consol Game

끝은 보지 못해도 건드리고 보는 것이 게임

아주 당연하게 뻔한 이야기지만 이번 주는 거의 죽음입니다.

SD건담 G제네레이션 월드가 나왔지요.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4 도 등장하지요.

하루 걸러서 이런저런 애들이 쏟아지는 주간이니

아마도 거의 시체가 되어서 허덕일 것 같습니다.

그냥 바둥거리면서 전부 한꺼번에 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그런 구분을 가지기 어려운 만큼 이리저리 휩쓸리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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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가이아4는 아직 도착을 하지 않아서 그냥 맹~하고 있지만

우선은 그동안 했던 녀석과 하다가 만 녀석들을 정리하는데 또다시

시간을 잡아먹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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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도 말한 적이 있지만 이미지 좌측에 있는 플레이스테이션 1 용 게임 메모리도

그냥 쌓여있습니다. 다들 하다가 만 게임들 세이브가 저장되어 있는 녀석인데

약 15개 정도 됩니다. PS2용이나 드림캐스트 용 메모리도 어딘가에서 먼지 먹고 있습니다.

 

다들, 언젠가 시간이 되면 몰아서 해야지 하는 생각으로 세이브만 쌓아두다가

그냥 훌쩍이면서 골동품되는 것을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정말 이러면 안되는데 이제 NDS도 PSP도 모잘라

가동율이 극히 적은 Wii까지 세이브가 밀리기 시작했습니다.

언제나 시작은 하는데 결론을 못보는 것을 보면 취향이 되어가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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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녀석은 하드웨어가 어떤지 직접 보고난 후에 구입하기로 마음을 먹었기 때문에

우선 놓아두고 있지만 이쪽 애들도 벌써 시리즈가 6탄을 넘어가고 있으니

잘~~하면 20여편 정도 시리즈가 나오지 않을까?

하고 걱정이 되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재미는 있는데 이렇게 쏟아져 나오면 좀 거시기 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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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녀석도 아직 도입부입니다.

과거 발큐리아 2 세이브 데이터가 연동된다고 해서 세이브를 찾아보니 역시....

엔딩을 보지 못했습니다. 에구구 3를 하기 위해서라도

2를 먼저 다 깨봐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는 것은 이제 당연한 수순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PS3 초기 시절부터 좋아한 스타일이었기 때문에

PSP로 이동한 이후에도 꾸준히 손을 대고는 있는데

정말 끝까지 하지도 않으면서 꾸역 꾸역 구입해대는 것을 보면

좀 병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물론 중고로 구입해서 좀 싸게 손에 넣었다는 안도감은 있지만

제대로 하지도 못하는 게임을 왜 자꾸만 손에 들려고 하는 지....

불가사의한 신비로움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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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건담 G제네레이션 월드에서 첫 마스터 유닛으로 저는 유니콘을 뽑았습니다.

이미 다른 애들은 기존 시리즈에서 실컷 가지고 놀아봤으니 당연히

이번에는 이애를 가지고 굴릴 것 같습니다.

PSP판도 그렇지만 Wii판도 나온다고 하니 둘 다 건드릴 지 어떨지는

조금 두고봐야 겠지요.

사실 Wii쪽도 제법 게임들이 밀려있어서 훌쩍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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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전에 거론한 라스트 스토리를 덜컥 건드린 것은 좋았는데 이상하게 RPG라기 보다

액션 성이 더 가미된 구성이라는 것때문에 묘하게 고생하게 만들어 줍니다.

레벨 쌓기를 그렇게 팍팍 해댈만큰 시간이 없으니 이애도 초반부에서

그냥 멈추어진 상태입니다.

 

생각을 해보면 가장 게임을 팡팡 하면서 시간아까운 줄 모르고

몰입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다 그때뿐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가끔 시스템 적응을 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기까지 하니

조금 즐기기 힘들다는 생각까지 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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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색다른 재미까지 보여준 이 녀석도 아직 중반부에서 세이브가 멈추어져 있는데

생각을 해보면 시작만 하고 엔딩을 보지 않은 게임이 너무 많아서 게임쪽 감상란은

제작 도중인 것이 태반이라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게임 감상 텍스트를 보니까 79페이지 분량이나 됩니다.

아직 끝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시작만 해둔 것들이지요.

 

과연 인생에 있어서 손에는 넣었는데 제대로 즐긴 게임이 몇개나 될까?

하는 생각을 해보는 하루가 아닐까 합니다.

(그러면서도 패드와 보턴은 계속 누르고 있습니다~)



P 만보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