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旅行 & 趣味/ASIA Oceania

그들이 생각하는 것


위대한 문화가 꽃피웠던 시간들을 바라보면 생각나는 것이 조금 있습니다.

천년전에도 웃는다는 표현은 지금과 같았을 것이고

오백년전에도 근엄하다는 표정은 지금과 같았다는 것이지요.

 

지금은 사라진 문명의 파편이라고 해도 그들이 만들어 보여주는 여러가지 표정에서

이것들을 만들고 조각했던 그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을지 생각해봅니다.

사람들 표정 속에서 신의 모습을 찾으려 했다는 것을 알지만

그런 것이 그들이 당한 멸망 이후에도 현대에 남아서 그들의 존재를

증명하는 기록으로서 남겨져 있을 것을 알았을지 생각을 해봅니다.

현실, 현재를 남기고자 하는 모습에서 미래로 연결되는 과정이 만들어진다는 것은

참으로 재미있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언제나 우리들 머리위에서는 태양이 떠오르고 빛을 내리고 있지만 말입니다.



P 만보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