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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xul Story

다양한 것보다 한가지를 하는 것이 좋다

다중 블로그를 유지하는 것이 좋은 것인가?

라는 질문을 받을 때도 있지만 저로서는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있지 않은 이상 (취미DB백업이라는 목적과 새로운 시스템도입을 체험하고자 하는 호기심 정도) 일반적으로는 권장하지 않는, 아니 하고싶지 않은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어떤 금전적인 이익을 위해서 운영하고자 하는 블로그라면 더더욱 좋지 않은 형태라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주변에서 보면 어느정도 실익을 겸비한 형태로 유지하는 부분도 보게되지만 취미적인 행위로서 그렇게 많은 시간을 소비하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생각만 해봐도 알 수 있는 일이지요.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더욱 좋은 무언가를 만들고자 하는 취향이 있고 그것에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서 만족할 수 있는 분이 아니라면 그 시간에 알바를 하는 것이 훨씬 이익입니다. 저같이 놀고먹기 좋아하는 녀석이나 운이 좋게 타이핑이 좀 빠르고 후다닥 써버리는 포스트 스타일이기 때문에 버티는 것이지 일반적으로는 굉장히 어려운 운영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첫화면에 나와야 하는 썸네일 인식문제때문에 매번 각 시스템에 날아간 포스트들을 조금씩 손을 보는 작업을 하면서 굉장히 시간을 잡아먹습니다.

(덕분에 오탈자가 많은 포스트가 되기도 하지만 뭐 취미니까요)

게다가 조금 방문자가 늘어가면서 그놈의 광고꾼, 덧글형 스펨이 늘어나는 것을 보면서 흑흑 거리기도 한답니다.

P 만보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