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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xul Story

봄에는 에헤헤

봄이라서 그런지 요새 자주보게되는 우리집 보일러실 출신 길고양이 아주머니(이제는 아주머니) 호피양.


사진모델 해주었으니 밥 내놓아라 하는 포스가 대단하지요. 그 귀여움은 여전하지만(에헤헤) 저는 나름 고생을 했습니다. 어찌된 일인지 오른 손 중지가 살짝 베여서 키보드를 치기 어려웠거든요. (정확히 어떻게해서 베였는지를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이 맹~한 일이지요.) 이런저런 일을 떠나서 우선 4월에는 미국 서부에 가 있을 것 같습니다.

 

사진 데이터를 날려먹은 그랜드캐넌과 라스베이거스 사진을 다시 찍어둘 예정입니다. 운이 좋으면 이쁜 날씨와 만나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겠지만 그동안 다시 블로그가 조금 잠잠해지겠지요. 어찌되었든 나름 열심히 딩가딩가할 수 있는 봄 시즌을 만나볼 수 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뉴욕쪽 사진도 좀 날려먹은 것 같아서 껀수를 잡아야 하겠지만 이쪽은 가을 쪽을 노려보고 싶은 생각입니다. 일본쪽 취미여행은 우선 거리를 두고 있지만 어찌될지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