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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xul Story

모터쇼엔 보는 녀석과 타 볼 녀석이 나누어져 있다

가끔 보면 모터쇼같은 곳에서 많이 웃을 수 있는 모습을 보게됩니다.

그중 하나는 메인 스테이지에 전시되어서 선보이는 제품과 실제 탑승을 해볼 수 있는 모델이 따로 전시되어 있는데 그런 것을 모르고 모델과 함께 뺑뺑 돌고 있는 전시용 모델로 가서 탑승을 해보려고 하다가 안내원에게 제지를 당하는 것입니다.

 

 

보통 각 회사가 메인으로 미는 신제품, 톱 레벨 제품은 뺑뺑이 전시대 등을 통해서 이미지 모델과 함께 이런저런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모델과 자동차를 주로 찍으시는 분들이 몰려가는 곳이기도 하지요. 최신 컨셉카나 커스텀 된 스포츠 자동차들도 이런 식으로 전시되기 때문에 대부분 일반인이 직접 올라타보기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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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의 카마로 모델은 이미 시제품이 판매되고있는 모델이기 때문에 그 뺑뺑이 대 옆에 가면 검은색 모델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같은 녀석인데 이 녀석은 운전석에 앉아볼 수도 있고, 트렁크나 엔진 룸을 열어볼 수 있습니다. 컬러가 같은 경우는 드문편입니다.

보통 전시용과 시승용이 다른 컬러를 가지는 것은 구분, 관리하기도 편하고 여러 행사를 위해서 매칭, 코팅되는 왁스 등도 다르다고 하겠지요. 그냥 잘 보이기 위한 차와 실제품으로서 사람 손들을 타야하는 제품이니 만큼 여러가지 면에서 혼동이 되면 관리가 어렵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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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소한 이벤트라는 점때문에 혼동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처음인 분은 화를 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니 자동차쇼에는 자동차를 보러 온 사람이 우선이지 어떻게 사진 찍는 것이 먼저냐! 라고 말이지요.

컨셉카는 전시용으로만 만들어진 애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일반인들의 탑승을 허락하기 어렵기 때문에 대부분 외관 전시, 또는 이미지 모델이 시연을 해보는 정도로 그치기 때문에 찍어서 관람할 수밖에 없지요. 반면, 일반적인 행사에서는 전시용 제품과 시승제품이 동시에 전시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가실 때는 그런 것을 잘 알아서 보시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인파가 몰리는 때에는 아무래도 이런저런 불편함이 있지만 직원들의 제지가 있거나 문이 잠겨있는 자동차 문을 두드리면서 화를 내는 경우는 없도록 해야할 것 같습니다. 더불어 모델에게 화를 내면 좀 곤란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