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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xul Story

아무생각없이 불법

 세상만사 편하게 편하게 살아가면 좋은 것을, 어째서 불법스러운 것을 하는 것이 당당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봅니다. 

동네에 있는 몇 안되는 좁은 차도 사이에 나있는 횡단보도를 보면 정말 당연스럽게 신호등이 붉은 색이라고 해도 그냥 건너가는 수많은 이들을 볼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신호등이 없었지만 이런저런 사고가 나는 덕분에 생긴 신호등인데 애어른 할 것 없이 깔끔하게 무시하고 다니는 모습을 보게됩니다.

 

이 동내에서 살아간지 근 29년이 되어가면서 이런저런 변화를 보지만 참 버릇없는 애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꼴을 경험하게 되지요. 이전에도 말했다시피 제가 사는 동네는 그래도 한국, 서울에서 유명한 학교들이 많은 곳입니다. 덕분에 참 학생들이 많이있지요. 그 유명한 아이유도 근처에 살고 있으니 말입니다.

유치원생부터 초등생, 중등, 고등학생은 물론이요, 지성의 끝에 있다고 자칭할 수 있는 대학생부터 일반 사회인들이 엄청나게 많이 몰려있는 동네임에도 불구하고 사회적인 규범이나 예절, 법적인 이해는 참으로 한심하기 그지없습니다. 가끔 보면 한국인이라는 것이 쪽팔릴 정도로 당당하게 휴지 버리고, 담배꽁초버리고, 무단횡단에 지하철 우측보행, 대중교통 줄서서 타기 등은 당연하게 안지키고, 지들끼리 모여서 쓸데없는 잡소리, 헛소리, 욕지거리 남발하면서 멍멍한 꼴을 보여주는 것을 보게됩니다. 

그래도 한국,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적 교육권 안에 있는 동네에서 보여주는 모습이 이런 것을 보면…………… 참 기대치가 떨어지게 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살아가는 사람들에 따라서 가치관이 다르고 이정도야 뭐 ~ 하면서 넘어가는 불법행위나 사회규범 깔아뭉게는 모습을 보면 당연하게 인터넷에서 불법적인 가치를 논하는데 있어서 뻔뻔해지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가끔 보면 네이버 블로그 만화코너에서 보면 엄청나게 많은 불법 만화 개시 포스트가 상위권으로 등장하는 것을 보게됩니다. 더불어 어떤 때는 모 업체의 딜러들이 써댄 홍보포스트가 상위권에 올라오는 모습을 보면서 네이버가 정신을 어디에 두고 있는 것일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그런 점에서 보면 IT관련이나 하드웨어 관련으로 열심히 자신의 가치를 만들어가는 이들은 나름 불법복제나 무한공유정신을 바탕으로 엉뚱한 해석을 해대는 이들과는 다른,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고 생각을 하게됩니다. 때문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되는 것이겠지요. 그만큼 사회 현실에서 만나볼 수 있는 가치의 중심은 소프트웨어가 아니라 하드웨어에 있다고 말을 하는 경우도 다 그런 것이겠지요. 정신이 올바른 하드웨어(육체)가 있어야 지식(소프트웨어)이 제대로 된 가치를 발휘한다고 보게될 것 같습니다.

소프트웨어 사업과 하드웨어 사업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지만 이해기반들을 생각해보면 인간이 가지는 다양한 가치관들은 전부 주변 행동양식에서 다 보인다고 생각을 합니다. 어릴 때부터 부모나 주변 사람들이 다 지키지 않는 모습을 보면 과연 어떤 애들이 그 안에서 사회규범이나 법적인 규제를 지킬 생각을 할까요?

일상 생활에서 보는 모습을 보면 대부분의 온라인 모습도 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공포)을 가지게 됩니다.